다도해 유구한 역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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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일면으로도 가장 많은 178개(유35개,무143개)로 이루어져 흔히‘새떼’처럼 섬이 흩여진 곳이라 조도(鳥島)이며, 조선시대 행정구역이름은 여러섬이란 뜻의 제도면(諸島面)이었으나 1895년 비로소 지금의 행정구역 이름인 조도면(鳥島面)로 변경되었다.

조도면 섬에서는 석기시대를 말하는 화살촉, 돌도끼를 비롯한 고인돌과 고려때 지석묘들도 발견되었지만 왜적과 해적들로 인하여 공도(空島)시기가 있어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선조들이 섬에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1598년)이후 1600년초로 족보를 통해 확인된다.

조도사람들이 서양문물을 접했던 사건으로는 1714년 조도사람들 9명이 표류하다 17일만에 일본 오끼나와에 표착했다가 중국을 통해 귀국한 9명에 대한 심문기록이 숙종실록, 1758년 대만 표류, 1899년 일본 표류등 표착하여 조도사람들의 외국 문물을 접하고 활발한 어업 활동을 했음을 가늠 할 수 있을 정도다.

한편, 서양에서 조도문물을 접했던 사건으로는 1816년으로 200년전 영함(英艦)을 호위하던 호위함(리라호)의 바실홀(Basil Hal)함장의 왕실보고서에서 조선인들과 영국인들이 서로를 관찰한 것처럼 역사서가 후대에 전달되고 있는데 조도사람들의 생활상이 서양에는 조선의 모습으로 전달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또한, 섬지역이지만 조도지역이 서양문물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이유로는 1866년 천주교의 정착 동구리와 창리에 선교당으로 시작되었고, 1898년 목포산정동 초대 프랑스신부(도예)(1898~1909)가 판공성사 차 제주에 갔다 오다 풍랑으로 동구리 방문 이후 공소 개설함으로써 카톨릭 역사가 150년에 이른다.

최근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고 처럼 대형해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1968년 병풍도에 부디쳐 우리나라에서 기름 해양유출 첫 피해지역으로 국제항로(매물수도)와 국내항로(맹골수도)가 있어 수많은 선박의 통항로로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빠른 해역이다.

지난 해난사고는 1947년 전복사고 7명사망, 1957년 채취선 14명 사망 나루선 15명 사망 전복사고, 1966년 6명 전복사고, 1973년 한성호 61명 사망 전복사고, 1978년 어선 3명 실종, 1980년 어선 3명 조난, 1988년 어선 1명 익사, 1990년 어선 4명 실종, 1996년 어선 3명 실종 등 해난사고 유난이 많이 일어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월호는 인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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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할 당시 사고해역 인근 조선소에서 세월호를 인양 할 수 있는 1만톤 해상크레인이 60% 공정을 보였으나 12월경 준공되어 플로팅도크와 함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월호 인양을 위한 T/F 회의에서 세월호 관련한 민간전문가들의 분야별 의견을 청취한 후 선체구조, 주변여건, 해역특성, 잠수기술, 기상개황, 오염방재 등에 검토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현장조사계획을 수립하여 3월경 인양여부를 보고하기 위해 해양조사선이 사고해역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해기원 남해연구소 소속 이어도호(357톤)가 10일부터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해양지질탐사 분야 전문가 20여명의 전문인력(승조원 포함)과 세월호 유가족 3명이 탑승하여,해저 환경조사를 하고, 정밀 선체탐사, 사고지점ㆍ주변 유속 및 해저면의 입체적 상태를 조사도 시행 될 예정이다.

이어도호는 맹골수도의 강한 조류나 수중의 탁도 등 사고해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인양하기 위해서 해저면에 침몰한 세월호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조류의 방향이나 세기, 해저퇴적물의 종류 및 수온 분포를 확인하여 선체 인양시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바지선 현대보령호와 어선 등을 동원해 정밀 3차원 고해상 선체탐사, 사고 지점과 주변의 유속 환경 조사도 할 예정으로 전체 조사결과는 오는 3월 말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인양을 위해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3월23일까지 조사결과를 보고 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지만, 벌써‘인양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도 인양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는데 반드시 선체를 온전하게 인양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추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

한편, 세월호 인양을 반대하는 이들은 천안함은 1200톤 수심25m, 두동강나서 인양작업이 이루워졌고 세월호는 6825톤 수심40m로 유속이 국내 세번째로 빠른곳이며, 인양 자체가 쉽지 않고 기술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인양시기가 늦어지고 인양 비용도 늘어날 경우 경제적, 사회적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하지만, 인양을 찬성하는 이들은 세월호 사고가 일종의 중대한 범죄행위에서 발생한 만큼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 뿐만아니라 대형 선박을 그대로 바닷속에 버려둘 경우, 충돌 사고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일부 전문가 단체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을 통해 침몰 선박에 대한 국내 인양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렇듯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도 선체 인양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양을 둘러싼 기술적 논의는 필수적이지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실종자 및 유가족의 뜻이라고 보며, 항공기가 사고가 나면 나사하나하나까지 찾아서 항공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워지듯 세월호도 반드시 인양되어야 한다고 본다.

세월호 참사 가족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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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공식사이트를 오늘 공개 하였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가 내년 1월1일 정식출범에 앞서 시험판을 공개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협의회가 12월1일 오후 4시16분에 홈페이지를 공개 한 것은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공개 하였습니다.

지난 11월26일 가족대책위는 특별법에 의한 조사와 별도로 민간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가족들 소식, 협의회 입장, 진상규명 과정과 행사 일정 등을 국민들과 가족 활동 를 공유하고, 모든 국민들과 사회적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입니다. 

이땅에 민중의 종이 되어야 할 권력은 권위적이고 그냥 뒀더니, 단 한 명의 아이도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사회를 제대로 변혁하지 않으면, 세월호 같은 참사가 반복 될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같은 어처구니 없는 세상을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일어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권위적인 권력의 감시와 함께 국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홈페이지 첫페이지 상단 로고는 공식명칭인‘4.16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협의회’로 정하고 참사 이후 가족들이 해 온 일과 앞으로 할 일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온라인상 창구를 개설한 것입니다.

한국의섬은 조도해역 맹골수도에서 침몰된 세월호가 인양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관련 소식을 공유 합니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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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에 이어 두번째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추진

산자부가 울릉도에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결합돼 디젤발전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력을 생산 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섬을 추진한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구축은 2단계로 추진되는데, 우선 SPC를 통해 울릉도에 신재생발전소를 세우기 위한 사전작업(풍황 계측·분석, 부지확보, 인허가·발전사업 허가 등)을 진행한다.

2017년까지 울릉도 전체전력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태양광·풍력·소수력 발전설비, 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까지 디젤발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ICT(ESS+EMS)와 지열 및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100%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 측은 울릉도에 에너지 자립섬이 구축되면 정전예방과 발전설비 투자비 감축, 경제적 전력공급, 신재생이용률 향상 등으로 1조7000억원, 에너지소비절감, 생산유발, 고용창출, 온실효과 절감 등으로 1조4000억원 등 총 3조1000원의 경제적 효과를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산자부는 지난 10월2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 국내 최초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기반의 풍력발전400Kw, 태양광발전 314Kw, ESS 3MWh설비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단계로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섬’ 을 구축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섬 사업(ICT기반의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원으로 디젤발전 제로화사업)은 전국 63개 도서 지역 가운데 사업 타당성이 높은 곳을 추가로 선정해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산자부 관계자는 “올해 11월말까지 에너지 자립섬 구축을 위한 공개 설명회를 열고 도서 지역 타당성 조사도 추진 중”이라며 “에너지 자립섭은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토대이자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youtu.be/odh5riNfyJE

진도군민 모두가 인양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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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조도해역은 진도가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이 세계5대양으로 나가는데 관문입니다.
반드시 세월호는 인양이 되어야 하며, 인양 말고는 다른 대안은 절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도군 범군민대책위] 가 진도군청사에서 발표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대국민 기자회견문 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진도군민들은 4.16참사 발생 직후 현재까지 지난 7개월에 가까운 기간 동안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자원봉사에 동참하면서 사태 수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악화된 수색여건으로 인해 실종자 9명을 바다속에 남겨두고 수중수색이 종료된 것을 안타깝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최선을 다하신 잠수사, 군인과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 기업과 기관단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4.16참사와 같은 대형재난사고로 인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고,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론이 분열해 갈등과 다툼이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두 번 다시 반복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오늘 저희 진도군민들은 사랑하는 피붙이를 바다속에 남겨둔 실종자 가족을 위해서, 사고 해역에서 생계를 유지해 나아가야할 어민들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이번 참사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서 “세월호의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 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진도 뿐만 아니라 인근 목포, 신안, 완도 등 서남권지역 어민들이 함께 고기를 잡으며 수백 년 동안 지켜온 삶의 터전인 동시에 앞으로도 생계를 이어가야할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정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내 수중 생태계를 보호해야하고, 수백여개 유․무인 도서를 가꾸려는 노력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진도군을 ‘위험한 곳’, ‘가지 말아야할 섬’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 않고서는 참사 발생 전 ‘청정 진도’, ‘보배섬 진도’의 명성을 회복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강력히 호소합니다. 저희 진도군민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과 함께 그 후속 조치들이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대형재난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모범적인 선례로 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체 됐지만 현재 해양수산부 산하에 인양TF팀이 구성됐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세월호 선체 인양 방법과 절차 등을 둘러싼 관련논의가 공론화될 것인데 그 과정에 저희 진도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정부 관계자, 정치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4.16참사 초기 정부가 사태 수습을 위해서 진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국내외에 공표하고, 참사 여파로 우리 지역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지역 관광업과 특산품 판매업이 반토막 나 현재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경제가 참사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진도군민들은 참사의 아픔을 안고 앞으로도 계속해 진도 하늘 아래 땅과 바다에서 후손들과 함께 계속해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에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는 것이고, 이는 국민으로서 가진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진도군민들의 삶이 정상화하기 위해서,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 이번 참사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선체는 반드시 인양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1월 26일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진도군․진도군의회․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

섬 소녀 미영의 꿈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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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푸른 남쪽바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아홉 살 섬 소녀의 인생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오는 10월13일(월)~10월17일(금)까지 오전 7:50 ~ 8:25 KBS 1TV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편이 방송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뜻하지 않게 불려지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40여 분을 가면, 다도해 푸른 바다 위, 작은 섬 대마도에 선생님도 한 명, 학생도 한 명인 대마분교를 접 할 수 있다.

주인공인 미영(9·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 2학년),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대마도 푸른 바다에서 20년 동안 멸치를 잡고, 4년전 바다에서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그해 엄마도 섬을 떠났지만, 할머니(이은심, 66)와 큰아빠와 함께 산다.

할머니 손에서 밝게 자란 섬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동요’ 혼자뿐인 등굣길, 아빠의 배가 보이는 선착장, 학교에서 소녀는 틈만 나면 동요를 흥얼거린다.

지난봄 열린 제28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20일 광주 송원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분에서 은상을 받았다.

미영이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일곱 소리 빛깔 무지개 나라’를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봄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팽목항이 막히면서 하마터면 대회에도 나가지 못할 뻔했었다. 사고 다음날 도서여객선에 김 교사와 함께 몸을 실어 무려 26개 섬을 들러 목포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렸다.

배를 너무 오래 탄 나머지 광주에 있는 김 교사 집에서 쉬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당시 동요 ‘이슬 열매’를 불러 은상을 받고 ‘1인학교 섬소녀’의 동요사랑으로 주위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때마다 많은 관객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는 미영이는 “학교에 항상 저 혼자인데 노래하면 너무나 즐겁다”며 “공부도 열심히 해 노래 잘하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75% 이상이며, 그 중 학생 수가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개교이지만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 입학에 대비해 학교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36개교에 달하지만, 초·중학교는 폐교하지 않고 학교를 유지하면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신전, 관매해수욕장 11일 개장

조도면은 신전해수욕장에 숙박용 텐트 5동, 관매해수욕장에 숙박용 텐트15동을 설치하고 백사장 정비는 물론 주차장과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오늘 개장했다.

조도면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조도면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어졌으나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그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하는 제68회 조도면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는 조도해변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신전해수욕장은 청정해역의 드넓은 백사장과 함께 바다낚시 체험도 가능한 녹색농촌체험마을과 하조도등대, 돈대산등산로, 최근 완공 된 도리산전망대등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해역을 간직한 곳으로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매해수욕장은 2Km에 이르는 드넓은 백사장과 수백년된 곰솔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100여 미터를 들어가도 얕은 수심 때문에 물이 가슴밖에 차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전라남도는 포털사이트, 모바일, 라디오, 인터넷 누리집인 ‘전남 해수욕장(http://jnbeach.go.kr)’등 파급효과가 큰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은가운데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 구조 단계부터 응급처치, 병원 이송에 이르기까지 일사불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소방, 경찰, 해양경찰,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원스톱(One-Stop) 수난사고 관리체계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 물놀이 활동시 지켜야 할 10대 안전수칙
○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에 처음들어가기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적신 후 들어간다.
○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해야 한다.
○ 물에빠진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알리고 구조에 자신이없으면 함부로 물속에뛰어들지 않는다.
○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전남, 해양 실크로드 허브 꿈꾼다.

20140323

전남, 마리나항만 7+21개항 추가 개발 추진한다.

정부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변경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0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년)을 수립 이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개발수요 조사에 나섰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 고시된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의 수정을 위해 올해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국내외 마리나산업 동향과 수요, 대상지의 개발 입지․적정 규모, 지자체 의견 등을 재검토해 그간의 여건 변동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정안을 연내에 마련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계획 중 정부 고시에 포함되지 않은 21개항을 추가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확정된 기본계획에 대해 여건 변화 등으로 기본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5년 단위로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총 4개 로드(허브항)는 아일랜드(목포항), 장보고(완도항), 엑스포(여수신항), 영산강(나불도)에 28개 항만(2천215척)을 개발하는 999km의 요트가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토록 계획됐다.

이 중 정부의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는 서남권 4개소(목포, 해남 화원, 진도, 함평)와 전남권 3개소(완도, 고흥 남열, 여수 소호) 등 7개 항만을 비롯해 전국 46개 항만이 고시돼 있다.

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변경계획에는 2019년까지 개발 가능한 곳을 우선 반영하기 위해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대상지 중 여수엑스포장 등 미 고시 항만에 대해 시군과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해수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다도해와 연계한 마리나 구축으로 동북아 요트 경유지를 선점, 전남이 해양레저 메카로 발돋움 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BS 한국기행 “조도군도”편 방송 안내

20131022007

다시찾아온 EBS 한국기행 “조도군도”편 방송 안내

본방사수 (월~금) 밤9시30분~9시50분
금주재방 (토요일) 오후5시45분~7시15분
전주재방 (월~금) 오전10시~10시20분

지난 2011년 EBS한국기행 “조도군도”편과 올해초 3월 EBS한국기행 “진도”편 방송을 통해 방영된바 있는 조도를 EBS교육방송이 다시 찾아왔다.

당초 지난9월중 촬영한 분에 대해 21일부터 방송 예정이었으나  <제 10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가 방송되는 관계로 한주 연기되어 10월28일부터 11월1일 한주간 방송 됩니다.

다음주 방송분에서는 154개 유무인도로 이루어진 조도면에는 바다와 섬으로 이루어진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조도군도. 하조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 154개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모습이 마치 새들이 떼 지어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새들의 섬’ 으로 불리는 곳이다.

검푸른 바다는 바깥 세상과 섬을 갈라놓은 대신 섬사람들에게 사시사철 풍요를 선물한다. 고깃배는 삼치와 멸치로 넘실거리고,낚싯대 끝을 타고 숭어와 학꽁치가 끊임없이 올라온다.

파도가 드나드는 바위에는 거북손, 삿갓조개, 진주담치 같은 맛 나는 먹을거리가 지천.바다를 삶 터로 둔 이들은 ‘풍요’를 줍느라 매일 분주하다.

갖고 싶은 풍경이 있고 풍요로운 바다를 닮아 넉넉한 사람들이 사는 바다 위의 낙원, 조도군도의 가을을 만나러 간다.

1부. 아름다운 고향 섬, 관매도
2부. 살맛나는 고향, 대마도
3부. 물고기들의 낙원, 가사도
4부. 풍요로운 은빛바다, 청등도
5부. 바다곳간 문을 열다, 조도

새떼처럼 많은 섬이 모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조도군도(鳥島群島)” 그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스케치하며 섬마을 사람들의 애환과 삶이 녹아 있는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으로 안내하며,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입니다.

전국 면단위에서 가장많은 섬154개(유인도35개, 무인도119개)를 거느리고 있는 섬 집산지로 조도6군도(조도,가사,성남,독거,맹골,거차군도)로 불리우며, 조도(鳥島) 섬들을 지역주민 마져도 대부분이 섬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역사적 사건을 본다면 1816년 영국함대가 서해안을 따라 남하다 섬무리 발견하고 탐사선 선장이름을 딴 하조도(암허스트군도)라 칭하여 영국옛지도에 기록했을 정도로 서양에 조선의 다양한 문화를 알린 중요한 곳이다.

또한, 영국함대가 다녀간 이후 영국은 섬230개를 거느린 진도를 빌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때 조도를 빌려줬다면 지금의 홍콩이 되었을 것이라는 야사는 섬사람들에게 있어 지역에 대한 자신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진도군 섬230개중 154개가 조도면에 속해 있고 그중에서 진도 팽목항에서 남서쪽 11Km 떨어진 면소재지인 어미섬 하조도에는 인구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대부분 밭농사를 비롯한 농업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톳,미역등 해조류 양식업을 겸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군도 오는 길은

자가용 이용시
* 수도권 : 서울→서해안고속도로→목포 I.C→영산호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우수영→진도읍→임회면 팽목항→정기여객선 승선
* 경상권 : 부산→남해고속국도→광양→2번국도→강진→18번국도→진도읍→임회면 팽목항→정기여객선 승선
* 호남권 : 호남고속국도→광주→목포 I.C→영산호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우수영→진도읍→임회면 팽목항→정기여객선 승선

PS, 한국의섬 ( KOREAiSLAND.com ) 운영자가 이번 소식과 별도로 재차 강조하는 부분은 우리지역을 보여주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다녀가고 있는 것은 좋으나 프로그램을 보고 더좋은 여행지를 둘러본 여행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불만자, 지역에 대한 막연한 자랑하는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낙후지역을 이해하지 못한자에게는 조도는 하찮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살아가는 주민 개개인은 당신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단 한가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여지 길 바랍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의 관심과 요구를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드릴 수 있는 여행자와 관심자의 방문을 바랍니다.

지역주민들이 각자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있는 그대로 삶을 보여주고 싶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방송의 단편적인 면을 보고 찾아와 불만을 이야기 한다면 여행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것은 극히 일부의 조도사람들의 삶과 극히 일부 조도군도 모습일 뿐입니다.

섬들의 천국 조도 1박2일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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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천국 진도 조도 1박 2일 섬 여행

전남 진도의 섬 조도는 섬들이 새처럼 바다에 올망졸망하게 앉아 있습니다.

멀리 추자도와 제주도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1816년 영국 해군장교가 이 섬에 올라 경치에 감격, 항해기를 남긴 곳이기도 합니다.

조도해역은 해상국립공원으로 도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도해 ‘섬’을 알리는 명품프로그램입니다.

전남도·진도군·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이 함께 합니다.

– 기간:1차/10월26일(토)~27일(일),2차/11월2일(토)~3일(일) 각 1박2일

– 집결:26일과 11월2일 오전 6시30분 서울강남역 9번 출구(비수도권은 문의)

– 코스:하조도 등대~신전마을 바다양식장~해안도로~닻배노래공연~도리산 전망대~맹성리 멸치잡이(관련기사‘Magazine’ 5면) – 참가비:22만원(각 40명 접수순)

– 예약·문의:1588-3925(목포앤투어), 목포도서문화연구원 http://islands.mokp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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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blog.naver.com/greenjeonnam?Redirect=Log&logNo=70178697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