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진도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

2020 남도국악원 초청 조도닻배노래 공연 모습

조도닻배노래보존회(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는 매년 지역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0월 12일 오전10시부터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 야외마당에서 도지정, 군지정 2022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에 참여 합니다.

전라남도와 진도군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 발표회는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진도홍주 등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참여해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과 어울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조도닻배노래는 어업노동요로 2006년 7월 27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보존회가 지정 단체로 되었으며 선조들이 거친 풍랑과 싸우며 술비(조기)잡이를 하던 과정(출조, 고사, 조업, 귀향)으로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 전승되고 있다.

과거 조기잡이는 제주도 부터 황해도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전역에서 이루어지던 주된 어업으로 닻배라고 칭하는 배를 타고 수심이 얕은 근해에서 조업하는데 전국에서 조기잡이배를 타기 위해 전국 항포구에선 “조도 갈 이” 외침으로 떠들석 했다고 한다.

조기잡이 어장이 시작되는 조도연안에는 수백척의 닻배가 몰려 용왕님께 제사를 지내고 만선으로 돌아올때 제사를 지내는 당(堂)이 존재하며 조도닻배노래의 시초인 닻배소리가 성행했던 이유는 어장을 나오고 들때 어선을 수리하는 선소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닻그물은 정선망(碇船網) 또는 정망(碇網)이며, 그물에 수백 켤레의 나무 닻을 채운 모양의 기다란 장막처럼 생긴 자망(刺網)을 해저 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닻으로 고정시켜 그곳을 통과하는 조기잡이 하던 무동력 배로 닻배라 칭하였다.

닻배, 투망, 중선등은 거의 징, 쇠. 북을 갖추어 다였고, 징은 안개 낄 때 자기 배의 위치를 알리는 신호용으로, 북은 배에서 고사 지낼 때 고수방구(고사지낼 때 북을 처음에는 늘어지게 갈수록 빨라지게 진 장조, 중머리, 자즌마리, 휘모리 3번 반복)를 치는 관례에 따라 배가 휘어 (休漁) 기간에도 명절(설과 추석)에는 배 선왕에 고사를 지내고 고수방구를 췄다.

이를 닻배소리 부분 무형문화재 제40호 故김연호 선생께서 닻배선원 생활에서 체득한 것을 공연용으로 고증한 것으로 조도닻배노래는 공연 순서에 따라,‘그물 싣는 소리’, ‘노 젓는 소리’, ‘풍장소리’, ‘그물 내리는 소리’, ‘풍어를 비는 고사’, ‘그물 올리는 소리’, ‘만선풍장소리’,‘뒤풀이’로 닻배를 이용한 조기잡이 어로 작업은 사라졌지만 지역민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있다.

닻배소리는 선후창 등의 가창방식으로 박자 구조는 곡에 따라 다양한데, 여느 어업노동요와 같이 3소박 4박자나 3소박(3분박) 2박자를 주로 사용하나, 그물을 올리거나 내릴 때 부르는 <술비소리>는 3소박 6박자의 독특한 박자 구조를 갖는다.

한국의섬에서 서비스 하는 조도닻배노래보존회 ( http://jododatbae.com )를 통해 그동안 조도닻배노래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 활동을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나비섬의 비상 나배대교(羅拜大橋) 개통

전남 진도군 조도면 나배대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88조 규정에 의거 당초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나배도 연도교 가설공사 155억원에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전액국비로 290억원을 확보하여 금광기업(주)컨소시엄이 하조도 세목나루~나배도나루 간 360미터 해상교량과 나배분교앞 해안도로 접속도로 폭 8~12미터 총연장 1007.4미터로 2016년 10월 2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를 하여 당초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어 오는 2022년 3월 18일 하조도-나배도 간 연도교 개통을 하게 되었다.

나배도(羅拜島)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면소재지 하조도(세목나루)에서 370미터 떨어져 0.72평방미터 섬면적에 섬모양이 나비처럼 생겨 남쪽에 닭섬과 새섬이 나비를 잡아 먹으려는듯 하여 지역에서는 나비섬, 나부섬이라고 하고 나배도에 딸린섬으로는 소나배도(小羅拜島)가 있다.

우리지역에서는 과거 1950년대까지 조기잡이가 성업할때 닻배조선소(선소)가 있어서 수많은 조기잡이배가 몰려들어 조기잡이소리가 구전을 통해 전해져 오다 76년 나배도닻배소리로 우수상, 93년 최우수상을 남도문화제, 94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조도지역 유일의 무형문화 유산인 2006년7월27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보존회’가 지정되는등 시초가 된곳이 나배도이다.

나배도는 1976년 조도초등학교 나배분교(최고 학생수 122명) 교실4칸의 나배분교가 개교하여 1998년 3월 폐교되어 2005년1월 매각되었으며 1973년 89가구 540명이 살았으나 현재 40가구 59명이 거주하고, 차량 10여대가 있으나 하조도 곤우선착장에 차량을 주차고 여객선과 사선을 이용하여 면소재지 하조도를 왕래하고 있다.

전국에서 세번째로 큰섬으로 알려진 진도는 유인도 44개, 무인도 211개 섬을 거느린 다도해 지역으로 그중에서도 조도면은 유인도 35개, 무인도 143개가 몰려있어 섬 교통편이 좋지 않아 지난 1997년 완공된 조도대교에 이어 2022년 개통되는 나배대교가 놓이게 되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2022년 2월 22일 국토18호선 연장과 가칭 조도대교(새섬대교)추진 위원회가 결성되어 육지(진도)와 연륙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원(위원장 김주명)들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어 각지에서 고향에 대한 예향심을 갖는 향우님들과 여러분들의 성원을 바라고 있다.

나배대교 개통 기념 동영상 주소: https://cafe.daum.net/koreaislands/IgPk/285?svc=cafeapi

2020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

2020 무형문화재 “조도닻배노래 “공개 발표회

조도닻배노래는 어업노동요로 2006년 7월 27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보존회가 지정 단체로 되었으며 선조들이 거친 풍랑과 싸우며 술비(조기)잡이를 하던 과정(출조, 고사, 조업, 귀향)으로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 전승되고 있다.

과거 조기잡이는 제주도 부터 황해도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전역에서 이루어지던 주된 어업으로 닻배라고 칭하는 배를 타고 수심이 얕은 근해에서 조업하는데 전국에서 조기잡이배를 타기 위해 전국 항포구에선 “조도 갈 이” 외침으로 떠들석 했다고 한다.

과거 조기잡이 어장이 시작되는 조도연안에는 수백척의 닻배가 몰려 용왕님께 제사를 지내고 만선으로 돌아올때 제사를 지내는 당이 존재하며 조도닻배노래의 시초인 닻배소리가 성행했던 이유는 어장을 나오고 들때 어선을 수리하는 선소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닻그물은 정선망(碇船網) 또는 정망(碇網)이며, 그물에 수백 켤레의 나무 닻을 채운 모양의 기다란 장막처럼 생긴 자망(刺網)을 해저 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닻으로 고정시켜 그곳을 통과하는 조기잡이 하던 무동력 배로 닻배라 칭하였다.

조도닻배노래는 공연 순서에 따라, ‘그물 싣는 소리’, ‘노 젓는 소리’, ‘풍장소리’, ‘그물 내리는 소리’, ‘풍어를 비는 고사’, ‘그물 올리는 소리’, ‘만선풍장소리’,‘뒤풀이’로 닻배를 이용한 조기잡이 어로 작업은 사라졌지만 지역민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있다.

닻배소리는 선후창 등의 가창방식으로 박자 구조는 곡에 따라 다양한데, 여느 어업노동요와 같이 3소박 4박자나 3소박(3분박) 2박자를 주로 사용하나, 그물을 올리거나 내릴 때 부르는 <술비소리>는 3소박 6박자의 독특한 박자 구조를 갖는다.

매년 지역 행사에서 문화재 공개 발표회를 갖고 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2단계 지침에 맞춰서 2020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를 추진하였고 최근 1단계로 하향되어 실내50인, 실외100인 행사가 해제되어 공개 할수 있지만 당초 계획한 한정된 인원만 초청하여 발표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 발표회 장소 및 일시

– 곤우 선창 해상 : 2020년 10월 18일 10시

❏ 출연자 및 참석 예상 인원

– 출연자(조도닻배노래회원) : 20명

–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 및 촬영 : 10명

– 관객 및 외부 방문 인원 :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