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숨겨진 웰빙보물섬 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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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섬 3천여개중 빼어난 경치로 알려진곳중 서남해 끝자락 섬(총178개, 유인도35개, 무인도143개)이 세떼처럼 모여있어 조도(鳥島)라고 불리는 곳이다.

2년전 입도객이 몰려들어 호기를 맞이 할 찰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거친바다 맹골수도(孟骨水道)가 있는곳으로 알려졌지만 오는 7월이면 세월호 선체가 인양된다.

이들 섬가운데 어미섬 하조도 동쪽끝 마리단(해발48m)에 1909년 처음 불을 밝힌 하조도등대는 남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장죽수도의 배 길잡이로 마리단 일출과 일몰은 어디에 내세워도 손색이 없으며,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다.

하조도에는 밀물에는 사라지고 썰물이면 바닷속에서 모습을 드러내 시원한 샘물이 솟아나는 바다샘, 고운 모래톱이 펼쳐진 신전해수욕장과 게구멍으로 유명한 모라게간이해수욕장등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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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돈대산(해발231m)와 신검산(해발238m) 탐방로는 등산객들이 다도해의 뛰어난 풍광을 옆에두고 트래킹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섬에너지를 만킥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입도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2007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조도대교(길이510m)를 지나 상조도 도리산전망대(해발219m)에 오르면 전해역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바다에 세떼가 앉아 있는 것처럼 무리지은 보석섬들과 어울려진 환상적인 일몰을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정지역 맑은 물 비옥한 땅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바다에서 자라는 미역, 톳, 전복, 멸치등 잡히며, 한 겨울에도 푸르름 가득한 겨울 무, 봄동, 쑥등 그 자체로써 흔히 말하는 웰빙섬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숨은보석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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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만족 할 수 없으나 건의 10년만에 지난8월 완공되었으나 지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세월호 해난사고로 준공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그런 사연을 뒤로한채 오늘은 도리산전망대 준공 소식을 알리려 합니다.

지난 2013년3월8일 도리산전망대 건설사업 기공식이후 그동안 전망데크시설과 진입도로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4년12월30일(화) 오전11시30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상조도 도리산전망대 준공식을 갖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육지부와 다리로 연결된 섬중에서 세번째로 큰섬으로 진도하면 떠오르는「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진도개), 발효와 증류ㆍ그리고 지초의 선홍색「진도홍주」(전라남도지정문화재 제26호), 대몽항쟁의 최후 보루 「삼별초유적지」남도진성(남도석성,사적 제127호)ㆍ용장산성(금사사, 유형문화재 126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신비의 바닷길」(대한민국 최우수축제 2년연속 선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보고「무형문화재」강강술래,아리랑,농악(대한민국 유일의 3종류 세계문화유산등재 지역) 그리고 수많은 유·무형문화재등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보물섬이다.

또한, 문화 외적인 부분으로 빼놓을수 없는 것중 진도가 가진 자랑거리는 보석같이 빛나는 다도해 380여개의 유·무인도이며, 중심에는 조도면178개 섬(유인도 35개, 무인도 143개)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미래 진도를 견인 할 자원보물섬이다.

빼어난 경관을 이룬 섬들의 무리 다도해를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곳은 서남해 끝자락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30여분 타고 하조도 어류포항에 도착하여 어류포항에서 우측 해안도로를 따라 조도대교로 향하다보면 매일 저녁 자율학습이 끝나는 아이들에게 밥을 해줘 엄마같은 스승으로「제1회 대한민국 스승대상」을 배출한 조도중고등학교를 우측으로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조도대교길을 건너 상조도로 가며 바라본 바닷가 풍경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바다 내음을 맡으며 드라이브 하며 가다보면 산정상에 통신시설이 있는 곳을 발견하여 오르다보면 산정상에 매번 날씨가 좋아 섬들을 다 볼 수 없지만 섬들이 구름과 안개와 어우러지며 웅장한 영화의 한장면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도리산전망대는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세월호가 침몰된 해역 맹골수도를 직접 배를 타고 가지않고 가까운곳에서 직접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세월호을 잊지않고 기억하는 이들이 찾아오길 바란다.

주) 도리산전망대(睹里山展望臺, Dorisan Observatory)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산정상에서 섬마을을 360도 살펴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전망대다.

옛부터 산을 돌아서 지나간다는 의미와 옛 봉화터가 있는 곳이라 하여 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대리산 또는 돈대봉으로 불리우는 것을 조도면 대표관광지로서 홍보를 위해 오명삼이 2003년경 전망대의 명칭이 필요하여 우리나라 최북단의 도라산역이 2002년 개통하는 것을 빗대어 우리지역 대표관광지로 부각시키고자 2003년 명명하여 널리 불리우고 있음.

산 정상에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며, 우리지역 지명에서 새를 의미하는 일본어 토리와 발음이 비슷하며, 중국어 발음으로도 도리라 읽혀지고 두루 불리우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고 최근 관광객이 방문하여 한자명을 물어보는 이가 증가하고 우리지역 대표관광지로서 한자명 사용이 필요하여 2010년 도리산 한자명을 명명함.

또한, 도리산전망대라고 명명한 것은 우리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옛부터 도리산, 대리산, 돈대봉으로 불리우고 있고 참고로 우리지역외 신안군, 완도군 또한 도리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섬에 있는 산이 존재합니다.

다도해 보물섬 조도(새섬)등산로 소개

 

1코스 신검산등산로(지역명 신금산)는 1909년 하조도등대가 세워진 섬동쪽끝 마리단에서 출발하여 낙타봉을 지나 울창한 숲과 자연을 만끽하며 능선을 따라 시원한 산행을 하며 신검산(神劍山)(230m)으로 신들의 칼처럼 뾰족하다하여 불리우는 산, 정상을 거쳐 유토마을까지 내려오는 등산로로 장거리(4시간)로 등산 할 수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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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 돈대산등산로(지역명 돈대봉, 뒷산)는 돈대?라 함은 왜구나 해적들이 침입할시를 대비하여 봉화를 피워 알리기 위해서 불을 항시관리하기 위하여 돈대(墩臺, 작은규모 군대)를 운영하였다 하여 그 봉화가 최고봉인곳에 있다하여 돈대산(墩臺山)(234m)이라 하였다. 지금은 돌무더기가 흩여져 위치를 확인 할 수 없지만 역사서에서 기록을 확인 할 수 있다.

조도면소재지(창리) 남방에 위치한 산으로 창리와 명지리 들녁을 내려다 보는 능선을 따라 거닐면서 다도해를 바라보며 따뜻한 산행을 할 수 있는 비교적 단거리(1.5시간)코스의 등산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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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 도리산등산로(지역명 대리산, 돈대봉)는 하조도 면소재지를 지나 조도대교로 이어지는 상조도 길다란 섬의 아름다운길 100선의 조도대교길을 따라 가다보면 다도해를 한눈에 “한국의 하롱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는 곳의 마력에 빠져든다.

이곳 도리산(睹里山)(210m) 또한 지역에서 돈대봉(墩臺峰)(219m)이라 불리우는 앞의 설명과 같은 맥락이다. 참고로 현재 도리산전망대 (어류포항에서 도리산초입까지 차량15분)를 공사중으로 간혹 도리산 초입에서 도보(15분)로 올라 갈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조도에서 발견된 유물들과 역사기록을 본다면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마제석기(磨製石器) 돌도끼가 발견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주민들이 섬에 입도한 시기는 1600년대로 지역주민들의 족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지역은 다도해로 왜구나 해적들로 인하여 여러차례 공도시기가 있었으나, 1700년대 초 상조도와 하조도에 관방(關防)이라하여 장교를 배치하고 성을 쌓아 왜적과 해적들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며 터전을 일구며 현재까지 살아오고 있다.

특집KBS다큐 보물지島 조도 첫방송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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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가 국내 아름다운 섬들을 찾아가는 10부작 기획 시리즈 ‘보물지島’를 창원KBS총국의 이지윤PD 등이 기획, 제작했다.

오는 23일 밤10시50분 “보물지島” 는 총10부작으로 진도군 ‘조도’ 편이 첫방송 됩니다.

전국 3천여개에 달하는 섬 가운데 빼어난 경치로 이름난 10곳을 찾아가 그 비경과 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그 첫방송으로 ‘조도’는 154개의 유·무인도가 마치 새떼처럼 오밀조밀 무리지어 앉아 있어 조도군도로 불리고 이들 섬들의 어미섬이 바로 ‘조도’다.

조류가 센 장죽수도가 흐르는 조도 앞바다에서는 일명 ‘쫄쫄이 미역’이라는 돌미역이 이곳 조도에선 유명하여 미역을 따기 위해 조도사람들은 1년을 기다려 여름철 조수간만의 차가 많은 시기 갯바위에서 돌미역을 채취한다.

새때처럼 앉은 조도군도의 섬들을 조망 할 수 있는 도리산전망대의 아름다운 일몰, 밀물에는 사라지고 썰물이면 모습을 드러내 시원한 샘물이 솟아나는 신비의 바다샘 등도 소개된다.

첫번째 연예인 출연자로는 ‘섬마니’로는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이 출연해 섬의 특징을 가장 잘 담은 세 가지 보물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배우 김영옥이 첫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KBS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국의 기획안을 받아서 채택된 것을 전국으로 방송하는 것”이라며 “이런 기획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