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웹진 상·하조도 편 발행

지난 2021년부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발행되는 1번째 웹진 진도 관매도 ‘시옷’ VOL 01 ( https://jndadohae.com/src/ebook/e210412/index.html )에 이어서 올해 31번째 웹진( https://jndadohae.com/src/ebook/e240312/index.html ) 진도 상·하조도 ‘시옷’ VOL 31이 2024년 3월 12일 발행 되었습니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전라남도가 2015년 6개 섬 선정 이후 매년 2개씩 추가해 2023년 11월 기준으로 전라남도 10개시군 여수시 낭도, 손죽도, 연도, 고흥군 연홍도, 보성군 장도, 강진군 가우도, 무안군 탄도, 영광군 안마도, 완도군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금당도, 진도군 관매도, 대마도, 금호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우이도, 선도, 옥도, 고이도,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 송도 총 24개 섬이 선정되었으며, 10개 섬이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총24개를 주민공모로 선정하여 섬별 핵심주제를 정하고 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여 체험 프로그램 발굴, 마을식당, 마을펜션 운영, 폐교·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환경정비, 섬 둘레길 조성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마을공동체로 운영한다.

생태자원인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회복하고, 섬 문화를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기능을 도입해 섬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주민공동체 발전과 활성화 모색, 동화 되어 가는 섬 재생사업으로 주민과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업을 주도하고, 전문가 집단의 협조와 지원을 받는 새로운 추진체계로 전남의 비교 우위 자원인 섬을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으로 조성을 목적으로 가고 싶는 섬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고 싶은 섬’ 방문객들이 섬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섬 주민이 직접 섬의 생태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섬에 대한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을 안내하는 관광해설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형’ 주민 관광안내자로 섬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진도 관매도는 22년 ‘여름 캠핑 섬’ 선정에 이어 23년 ‘올해 봄의 전령, 유채꽃 섬’으로 선정됐다. 유휴 농경지를 활용해 조성한 10ha 면적에 만발하는 유채꽃은 4~5월 섬 중심부터 노랗게 물들인다. 또 선박을 활용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유채꽃 밭은 관매도를 탐방하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매 해변, 방아섬, 돌묘와 꽁돌, 할미중 드랭이굴, 하늘다리, 서들바굴 폭포, 다리여, 벼락바위 등 관매 8경과 산림청 선정 ‘2010 아름다운 숲’ 대상을 수상한 곰솔숲에서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진도군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도와주는 사람을 말하며, 15명이상 단체가 신비로운 섬 진도를 찾아오시는 여러분께 문화유적 등을 친절하고 정감 있게 소개해 드리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무료로 지원해 드립니다.

※ 오시는 일정과 연락처, 일행 수를 꼭 적어주세요 ( 전화 요청 : 061-540-3408 )
※ 오시는 일정 3일전까지 신청하시기 바라며 최소 체류 시간은 5시간 이상 되어야 합니다.
※ 단, 설날과 추석 및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량대첩 축제 기간에는 진도군문화관광해설사 안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며

4월16일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

우리는 9년전 4·16세월호 참사를 현장에서 직접이든 TV를 통해서든 생생하게 목도한 증인들로서 재난에는 누구든지 해당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우리는 세월호 참사 같은 사회적 재난을 없애기 위해 416재단을 만들고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 했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9년이 흐른 지금 현재 제2의 제3의 세월호 참사라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재난 참사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재난 당사자가 내가 아님을 항상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할 시점인 것 같다.

한국의섬 독도를 팔아먹을 썩은 정신으로 페이스오프 한 모지리 사이비 교주를 받들어 모시는 광신도들 권력을 독점한 개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내가 다음번 희생자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인간 군상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 나라에서 누구든 다음 참사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이제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 9주기 팽목 기억문화제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과 16일 선상추모식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헌화 및 묵념, 희생된 이들의 이름 부르기, 추도사, 참사 해역 선회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팽목 기억순례 및 416tv 온라인 추모회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일반인유가족협의회,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들이며, 4·16연대, 안산온마음센터,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단체 및 기관의 활동가와 실무자가 함께한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수많은 시민분들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심을 잘 알고 있다”며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빎과 동시에 생명과 안전이 중시 되는 사회를 위하여 9주기 기억식에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윤민석님은 그 날 이후, 매 해 봄마다 봄빛이 완연하면 할수록 맘 한구석 그늘은 늘 한없이 짙어진다..

슬며시 꺼내 듣는, 2014년에 아프게 만들었던 봄 노래 하나..

< 봄이예요 > — 글 곡: 윤민석
★ 노래받기 : https://cutt.ly/R4KrrUh

최명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약칭 민주노총)의 노동안전보건실장 기고글 중대재해, 공무원 책임자도 처벌해야 한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09578

4·16재단과 ㈜팀메타에서는 한국의 재난 참사인 2.18대구지하철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춘천 산사태 참사, 4.16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재난 참사와 피해자의 권리를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하였습니다. 참여 방법 : https://www.416metaverse.org/

출처 : 세월호 참사 http://416.kr / 팽목 기억공간조성 http://416.co.kr

세월호 4주기 팽목항 추모문화마당

오는 16일 네번째 봄 1462일째날 세월호 학살 4주기로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는 오후 3시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 진도 팽목분향소에서는 오후 4시 16분 추모문화마당을 열고 ‘팽목분향소’ 주변을 ‘팽목항 416공원’ 으로 다시 꾸미고자 한다.

국민 모두가 치유되지 못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학살 사건에 대하여 “모든 것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세월호 학살과 같은 불행한 참사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

4년 동안 진실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명확히 들어나지 않고 방해 받고 감춰져 오직 과적과 복원 불량, 고박 불량, 조타 실수 4가지가 사고 원인이라고 단정 지어지고 다른 요인은 생각 할 수 없었다.

최근 네델란드에서 이뤄진 세월호 자유 항주실험이 복원성 불량만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세월호 모형실험을 진행한 마린의 실험 총책임자는 “세월호 사고 항적을 만들어 내는 힘은 외력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방해하는 세력이 있었을지라도 참사의 원인 규명을 해도 남을 시간인 4년 특조위, 선조위 활동을 했으나 진실 찾기는 이제 시작으로 사회적 참사 2기 특조위가 명확한 진실을 밝힐 수 있기를 모두가 바란다.

여전히 팽목항에서는 수많은 국민들이 처음 뭍으로 올라온 자리를 함께 지켜 왔고 그들을 잊지않고 팽목항을 찾아오는 분들과 함께 416생명공원을 만들어 가기위해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 한다.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열두번째

팽목항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네 번째 봄이 돌아오는데 아직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은 제자리에 머물고 침몰원인을 밝히고자한 선조위 마져도 진실 은폐에 부역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잊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입니다.

다가오는 4월 16일 안산 세월호분향소에서는 304명을 떠나 보내는 합동영결식이 진행되게 되면 안산분향소를 비롯한 팽목분향소도 철거하게 될것이고 참사의 진실 찾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됩니다.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 2기 특조위가 발족하여 국민의 힘으로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4.16재단 설립과 안산에 4.16생명안전공원, 묻으로 처음 돌아온 장소로 팽목분향소가 있던자리에 진도에서는 ‘팽목항 416공원’ 을 추진합니다.

이번 기억예술마당은 다시 한번, ‘잊지 않겠다’는 약속,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 ‘4.16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는 4주기 합동영결식에 앞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지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BS 한국기행 남도 섬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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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사람들은 바다의 시간에 맞춰 사는 사람들, 외롭지만 그 외로움마저 품고 사는 사람들. 한반도의 남쪽 바다에는 두런두런 소박한 이야기, EBS1 한국기행 “봄길 따라 남도 섬을 가다.”편이 3월21일(월)부터 3월25일(금)까지 방영됩니다.

이번 한국기행은 전라남도 완도와 진도의 섬들을 찾아간다. 매생이의 섬이라 알려진 넙도, 초완도부터 이름도 아름다운 청산도,국악 청년들과 함께 만나는 조도군도를 거쳐 옥빛 바다 건너 외딴섬 여서도까지 봄을 맞이하는 각양각색 남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우리 가락의 흥겨운 멋이 어우러지는 섬 여행길이다.

1부. 청산이 좋아 청산에 사노라네 / 3월 21일(월) 저녁 9시30분
청산도에 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청보리밭이 기지개를 켠다.지게 진 할아버지며 소쿠리에 호미 하나 챙겨든 할머니까지.물이 귀해 도랑물 한 섬이 나락 한 섬이라 했던 곳.청산도의 풍요로운 구들장 논은 그렇게 탄생됐다.

2부. 섬이 부르는 사랑 노래 – 조도 / 3월 22일(화) 저녁 9시30분
조도의 바다에서 한평생 그물 올리며 살아온 박정인 할아버지를 따라 바다에 나선 두 사람,서대, 간재미, 그리고 바다의 왕자라는 감성돔까지 만나 즐겁기만 한데…뜻밖의 횡재를 맞은 박정인 할아버지는 숭덩숭덩 간자미 회 썰어와 노래와 함께 내민다.일렁이는 노을마저 장단 같은 곳, 진도의 노래는 그렇게 오늘도 바다 너머로 번져간다.

3부. 바다, 삶을 노래하다 – 조도 / 3월 23일(수) 저녁 9시30분
마실 나온 할머니들의 굽은 허리춤만한 돌담길이 고즈넉하게 벗으로 따라오는 곳. 두 청년이 여미리 토박이인 고소금 할머니 네로 간다.
갓 잡아온 도다리에 직접 뜯은 쑥을 넣어 끓여낸 도다리쑥국엔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외할머니를 만난 듯, 여정을 멈추고 들어보는 할머니의 노랫가락.

4부. 바람의 섬, 여서도 / 3월 24일(목) 저녁 9시30분
오늘도 동이 트기도 전에 바다로 나서는 김세환 씨. 20여 년 만에 귀촌한 세환 씨는 물때가 안 맞아도 매일같이 바다에 나선다.
다시 돌아온 고향, 바다만큼 마음 편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풍랑이 조금만 불어도 목숨 내맡기는 바다였다는 여서도.꿋꿋하고 치열하게 섬을 지켜내는 이들, 그 삶이 곧 한 줄기 바람이어라.

5부. 매생이 바다의 달디 단 봄맞이 / 3월 25일(금) 저녁 9시30분
넙도리 오보선 이장은 초완도로 우편 배달에 나선다. 그렇게 찾은 곳은 천생 바다 농사꾼 신동석 할아버지네.할아버지의 바다 농장에는 막바지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다.
종일 허리 굽혀 매생이를 채취하고도 늦은 밤까지 재기를 만드는 신동석, 선덕순 부부.이 섬의 바다가 풍성한 이유는 매생이 뿐만 아니라 언제나 봄 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