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면민과 함께하는 바자회 & 노래자랑

오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조도교회연합회가 주관하고 조도면주민자치회가 후원하며 조도면사무소 및 각 기관단체들의 협조로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협찬하여 대규모 봉사단이 입도하여 바자회, 의료 및 미용 봉사활동, 조도노래자랑이 조도초등학교 체육관(새섬누리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강남중앙침례교회 봉사단 200여명(이미용팀은 60세 이상의 시니어 비율이 70%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입도하여 머물면서 의료(마취통증의학과 의사 2명, 치과 의사 3명, 내과 의사 2명, 이비인후과 의사 1명, 약사 2명 등) 및 미용봉사, 바자회, 경품추첨(TV냉장고등, 할인 쿠폰) 등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소상공인 가게를 상생을 도모하고 마지막날 13시 연예인 초청 공연과 조도면민 노래자랑(등수별 상금 지급, 마을별 응원상금 지급)을 개최 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이후 조도교회연합회(김성우 목사)는 교인들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조도면민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조도프리마켓(저렴한 상품 구입), 천원교환권(면민 모두에게 3개 이상 상품 증정), 푸드존(다양한 먹거리), 키즈존(어린이와 어른과 함께 어울림), 의료존(외과,내과, 치과등 의사, 약사, 간호사 진료), 강남뷰티 마사지를 마련하여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

한편, 이번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드리면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면민들이 없도록 준비하여 바자회 및 조도노래자랑( 노래자랑 신청 서식 다운로드 ) 을 통해 조도교회연합회 김성우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역은 은사”라며 “누군가의 강요가 돼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했더니 자연스럽게 전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

2020 무형문화재 “조도닻배노래 “공개 발표회

조도닻배노래는 어업노동요로 2006년 7월 27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보존회가 지정 단체로 되었으며 선조들이 거친 풍랑과 싸우며 술비(조기)잡이를 하던 과정(출조, 고사, 조업, 귀향)으로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 전승되고 있다.

과거 조기잡이는 제주도 부터 황해도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전역에서 이루어지던 주된 어업으로 닻배라고 칭하는 배를 타고 수심이 얕은 근해에서 조업하는데 전국에서 조기잡이배를 타기 위해 전국 항포구에선 “조도 갈 이” 외침으로 떠들석 했다고 한다.

과거 조기잡이 어장이 시작되는 조도연안에는 수백척의 닻배가 몰려 용왕님께 제사를 지내고 만선으로 돌아올때 제사를 지내는 당이 존재하며 조도닻배노래의 시초인 닻배소리가 성행했던 이유는 어장을 나오고 들때 어선을 수리하는 선소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닻그물은 정선망(碇船網) 또는 정망(碇網)이며, 그물에 수백 켤레의 나무 닻을 채운 모양의 기다란 장막처럼 생긴 자망(刺網)을 해저 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닻으로 고정시켜 그곳을 통과하는 조기잡이 하던 무동력 배로 닻배라 칭하였다.

조도닻배노래는 공연 순서에 따라, ‘그물 싣는 소리’, ‘노 젓는 소리’, ‘풍장소리’, ‘그물 내리는 소리’, ‘풍어를 비는 고사’, ‘그물 올리는 소리’, ‘만선풍장소리’,‘뒤풀이’로 닻배를 이용한 조기잡이 어로 작업은 사라졌지만 지역민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있다.

닻배소리는 선후창 등의 가창방식으로 박자 구조는 곡에 따라 다양한데, 여느 어업노동요와 같이 3소박 4박자나 3소박(3분박) 2박자를 주로 사용하나, 그물을 올리거나 내릴 때 부르는 <술비소리>는 3소박 6박자의 독특한 박자 구조를 갖는다.

매년 지역 행사에서 문화재 공개 발표회를 갖고 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2단계 지침에 맞춰서 2020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를 추진하였고 최근 1단계로 하향되어 실내50인, 실외100인 행사가 해제되어 공개 할수 있지만 당초 계획한 한정된 인원만 초청하여 발표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 발표회 장소 및 일시

– 곤우 선창 해상 : 2020년 10월 18일 10시

❏ 출연자 및 참석 예상 인원

– 출연자(조도닻배노래회원) : 20명

–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 및 촬영 : 10명

– 관객 및 외부 방문 인원 : 20명

제11회 진도청소년어울마당

 만추의 계절 끝자락에 진도군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끼, 도전의 한마당축제 진도청소년어울마당이 진도교육지원청과 진도군 후원으로 오는 11월20일(화)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은 진도군내 중고등학교학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평소 학생들의 예능적 자질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20일 오전9시 부터 리허설과 함께 부대행사로 진도향토문화회관 야외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초청공연등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후2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교 동아리, 취미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어 미래 중추적인 인재로 성장하여 구실을 하도록 지역 주민들이 함께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하였습니다.

새섬에서 문화예술 마당 연다.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로 “새섬 조도에서 꿈꾸는 미래”를 시작합니다.

도서벽지학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 “작은 섬 조도에서 꿈꾸는 큰 세상”이라는 작게 시작한 프로젝트는 조도고등학교 김희철 교사가 기획하고 조도중학교 송선영 교사, 그리고 조도고등학교 박경도 교사등 세 사람이 조도중고등학교 학생과 졸업생,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조도 주민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조도중고등학교 새섬관에서 도서벽지학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뜰리에 뷰티 아카데미 체험활동 , 어쿠스틱 아이빅밴드 초청 별빛달빛 콘서트가 조도관에서 많은 조도 주민, 학부형, 교직원 그리고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UN본부 전시회를 가진 김근태 화백 초청 Talk콘서트 “들꽃처럼 별들처럼” 초청 강연회, 기억의 편린 도서벽지학교 사진전시회, 김기평 조도면장 초청 별빛달빛 Talk 콘서트, 작은 섬 조도에서 꿈꾸는 큰 세상 사진전시회가 조도중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김희철 교사(조도고)의 지도로 사진반에서 활동했던 사진반 교실의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출사활동을 통하여 조도내의 명소와 학교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총30여점을 전시해 사진 속에 담긴 자신만의 이야기와 행복한 학교 생활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도서벽지학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진반 교실에서 2017년 12월 18일(월) 부터 28일(목)까지 10일간 “새섬 조도에서 꿈꾸는 큰 세상 사진전시회” 두번째 마당이 개최됩니다.

사진전시회 일정은 오는 18일(월) ~ 20일(수) 조도초등학교, 21일(목) ~ 26일(화) 조도중고등학교, 27일(수) ~ 28일(목) 조도면사무소에서 전시회가 열리게 됩니다.

또한, 별빛달빛 콘서트(Concert under Starlight and Moonlight)는 순회 사진전시회가 끝나는 오는 28일(목)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새섬관)에서 우리 조도면 유일 무형문화재인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보존회 “조도닻배노래” 공연 마당, 문화예술인 초청 판소리, 유명 마술인 초청 마술쇼로 문화예술 마당이 펼쳐집니다.

제17회 동백제(冬柏祭)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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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중·조도고등학교 제17회 동백제(冬柏祭)를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우리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산단원고 학생들과 일반인를 포함한 다수의 도시사람들이 피해자로서 우리지역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지역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많습니다.

한편, 우리지역 조도중고등학교도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수 감소가 두들어져 특성화고교나 지역학교 통폐합이 논의되기도 하지만 독자학교로만 유지 될 수 밖에 없는 도서지역 특성상 학교 존폐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크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소규모 학교라도 존치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동백제가 만들어질 당시에도 예상했던 지역학교의 존폐위기가 이젠 현실이 되었고 조도중·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마지막으로 맞게 될 중·고3학년 후배님들이 만들어가는 『동백제(冬柏祭)』가 학창시절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배들로서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23년전인 1992년6월11일“제1회 동백제(冬柏祭)”를 후배들을 비롯한 지도 해주신 스승님들과 함께 추진하면서 졸업 횟수가 거듭 될수록 학생수도 감소됨은 있었지만 동백제(冬柏祭)가 부족한 여건에서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로서 희망하면서 축제를 추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선배들로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였지만 후배님들 앞날에 건승을 바라는 마음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배님들이 많다는 것을 전하면서 동백예술제(冬柏藝術祭)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편,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초등학교 예술제(학예회)와 중고 동백제가 통합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길 바라면서 금번“제17회 동백제”가 학창시절 추억으로 기억되고 여러분 삶에 있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선배로서 바램이며, 언제나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2015년 12월 10일

중등 23회·고등 10회 졸업생
제1회 동백축제 추진위원장
한국의섬 운영자 오명삼 드림
조도 중21회 서해남부 동창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