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열번째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열번째

오늘도 팽목항 가족식당은 여전히 남아있는 가족들이 전국에서 세월호를 잊지않고 찾아오는 분들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세월호 참사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가족들이 원하는 건 정부나 지자체의 물질적인 지원을 원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국민을 희생시킨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세월호 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반면교사로 팽목항 세월호 기다림의 장소가 보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첫 기다림의 공연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총 33회째 맞이하는 기억예술마당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진도 팽목항 기다림의 등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전국에서도 낙후된 지자체인 진도군이 추진중인 국가 연안항으로 개발 중인 진도항(팽목항)에 진도-제주 간 카페리호 취항 위해서 진도항 여객선 터미널 신축사업이 2020년까지 완료 예정으로 세월호팽목분향소와 가족식당이 철거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업의 하나인 국민해양안전관도 팽목항 인근에 올해 착공 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해 전국예술인들과 미수습자 기다림의 공연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잊지않기 위한 기억예술마당을 10회째 기획하시고 주도적으로 주최 하고 계시는 전교조 진도지회장이신 고재성 선생님께서 함께하고 있다.

참고로 팽목항 분향소 지원물품 보낼곳 주소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길 101 세월호 희생자 가족식당’입니다.

조도면 여객선 시간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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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면 여객선 시간표가 오는 3월1일부터 11월31일까지 변경되어 운항됩니다.

☞ 올해는 조도면 도서여객선에 변화로 낙도보조항로 150톤, 정기항로 350톤, 500톤 신규 여객선이 투입될 예정되어 있으며, 진도항에서는 2018년까지 5000톤 규모의 제주행 카페리 취항에 맞춰 접안시설 정비, 창유항은 2020년까지 방파제 공사가 완료 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이후 여객선 입출항시 승선인원 파악 및 고박장치 결박을 하고 출항하기 위하여 출항 5분전 승선권 전산발매가 종료되어 발권하지 못하며, 승선권 구입시 신분증 미제출(해운법 제21조의 2)의거 발권하지 못하오니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발권하시기 바라며 출항시간 5분전 발권하지 못하면 여객선에 절대 승선 하실 수 없습니다.

해당차량(적재물 높이 지상에서 3.5m초과 차량, 사이드미러 후방 확인 안되는 차량, 적재물이 차량길이 10분1초과 차량)과 위험물(유류,폭발물,가스등)을 적재한 차량은 승차 할 수 없으며, 여객선 승선차량과 여객선 승선인원이 초과 되었을때 승차 및 승선 하실 수 없으며, 차량 고박장치를 장착하지 못할시에는 차량적재 거부와 여객 승선을 거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서여객선 이용시 운전자도 승선권을 따로 구입하여야 하며, 면사무소에 도서민 전입신고후 도서민 차량20% 할인 적용(2500cc 이하 도서주민 승용차, 5톤미만 화물차, 비영업용 국산 승합차)하며, 개인당 화물15kg까지 허용, 초과 화물에 대해서는 화물표를 끊어야 하며, 차량 화물에 대해서도 적재물 내용과 무게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도서여객선 섬사랑9호(서거차는 짝수날만 기항), 섬사랑10호, 신해5호는 사전예약제(슬도, 탄항, 혈도,죽항, 각흘, 상하죽도, 곽도, 맹골죽도, 광대, 송도, 양덕, 주지, 소성남, 갈목, 신안 시하도)로 여객선 선장과 반드시 통화 하시고 기항 할것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