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유치 진도군민연대 나서

오늘 2018년12월20일(목) ‘세월호유치 진도군민연대’가 진도군청 앞에서 진도군민을 대상으로한 세월호선체 진도유치 찬반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와 진도군과 군의회에 세월호 선체 진도유치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지난 5월18일부터 24일까지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거치장소를 묻는 설문조사결과도 진도군이 37%로 가장 높게 나왔으나 이런 결과를 무시하고 일부 언론이 한 두 사람의 반대 의견을 들어 마치 진도군민들이 선체유치를 반대 하는 것처럼 호도하거나 왜곡 보도하였다는 것은 심히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지난 2018년 12월 11일 “세월호 선체 유치”에 대한 진도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도사랑연대회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중 60.2%의 높은 찬성률로 세월호 선체의 진도 유치에 대한 찬성여론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세월호유치 진도군민연대’는 경각심을 갖고 진도 관내 사회단체에 협조문을 발송하여 공감대를 같이 하는 여러 단체와 연대하여 세월호 선체 진도유치는 물론 세월호 파생 문제의 바른 해결과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오늘 기자회견도 갖은 것이다.

한편, 지난 12월 11일(화)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 특별조사위원회(약칭: 사회적 참사 특조위) 가 조사활동을 개시했으나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진상규명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할 것과 특별조사단과 같은 기구를 구성하여 전면 재수사에 착수 할 것을 계속 요구해 오고 있다.

지난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보면서 특정 기구 위원들의 ‘합의’로는 진실이 밝혀질 수 없음을 똑똑히 경험하고 진실은 합의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만일 정부가 어떤 이유로든 특조위라는 기구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적당한 선’에서 매듭지을 요량이라면 큰 오산이 아닐 수 없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면 재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중요한 사실을 알고 계신 분 또는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분들의 양심적인 결단과 공익제보로 우리 사회가 보다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가습기살균제참사 관련 공익제보probe@korea.kr4.16

세월호참사 관련 공익제보416truth@korea.kr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 특별조사위원회 (약칭: 사회적 참사 특조위) 임시홈페이지 http://www.socialdisasterscommission.kr/

오는 12월 22일 올해 마지막  ‘팽목바람길’ 걷기 소식입니다.

사시사철 바람이 나드는 길목이지만, 겨울에는 칼바람이 쉬지 않고 불어옵니다.

그 길모퉁이 한켠에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이 있습니다.

생목숨으로 세월호에 갇혀 눈을 감지 못한 아이들이 맹골도 차가운 바닷속에서 꺼내져 엄마 아빠 품에 처음 안긴 자리입니다.그래서 기억하고 지켜주기 위해서 그 자리에 우재 아빠는 지금도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마음은 함께해도 함께 걷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하지만 마음의 짐이 쌓여 먹먹하게 사시는 분들은 팽목항으로 오세요.바람길을 걸으면서 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보람있는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아둥바둥 먹고살기 바쁘지만 이타심을 갖고 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 또한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자연으로 돌아갈때쯤 내가 후회 하지 않겠다 싶어 내가 사는곳에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면교사하길 소망하면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팽목항 주변을 개발함에 있어서 희생자들을 잊지않고 기억하고자 뜻있는 분들이 팽목 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국민참여단 모집하오니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416park.co.kr  http://416park.kr  http://416park.com

인정받지 못한 희생자가 있다.

고 강민규 교감선생님 청와대 소통광장 청원에 대해서 뉴스로 접하고 세월호 참사에 있어서 아직 해결된 것 없다고 생각하여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주민으로 관심을 갖고 처음으로 청원글 올려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304명이라 하지만 참사현장인 진도에서는 교감선생님, 목사님, 잠수사2, 경찰, 자원봉사자등 숫자로 매길수 없는 또다른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20일 강교감선생님 유족들이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에 청원글을 올렸는데 1만명 채우지 못하고 종료 되었음을 보고 제가 직접 현장에 가서 촬영한 것을 올려보면 어떨까 싶어 올려 봅니다.

첨부하는 동영상은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해역에서 가까워 세월호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임시 머물렀던 서거차도를 방문하는 세월호 참사 1기 특조위 조사위원들을 안내 하게되어 제가 직접 촬영 한것입니다.

내용을 간략히 보자면 강 교감 선생님은 지병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진도아리랑 → 서거차도 → 참사현장으로 어선 → 참사현장에서 고속단정 → 123정 →120정 → 팽목항 → 버스로 목포해경 도착) 구출되자 마자 해경에 의해 다른생환자와 별도로 ‘차단 수송’됐습니다.

조사 이후 목포에서 진도로 돌아와 참사 사흘뒤 19일 유가족들이 머물렀던 진도체육관 부근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조사기관에서 9시간 이상 강압수사가 있었다는 증언도 있으며, 누구의 지시로 교감 선생님을 조사했는가?, 구체적으로 어떤 조사가 있었는가? 그것이 자살원인은 아니었는가?, 자책에 못 이겨 자살했다는 사실은 조작된 것은 아닌가?등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 할 때인것 같습니다.

어떤이들은 자살하시분을 공무상 위험순직으로 인정하지 않겠으나 아이들을 곁에서 함께하고 있을 다른 선생님들 처럼 강교감선생님도 위험순직으로 인정 해주길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제가 올리는 글과 동영상 내용을 들어보시고 동의하시면 반응 해 주길 바라면서 2기 특조위가 명확하게 진상규명하여 다른 희생 교사들과 같은 순직으로 인정되어 아이들을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故 강민규 교감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글 제목 ‘고 강민규 교감선생님의 순직을 인정바라며’ 로 하여 2018.11.19 올렸사오니 동의 하여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 바로가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47226

 

세월호 4주기 팽목항 추모문화마당

오는 16일 네번째 봄 1462일째날 세월호 학살 4주기로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는 오후 3시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 진도 팽목분향소에서는 오후 4시 16분 추모문화마당을 열고 ‘팽목분향소’ 주변을 ‘팽목항 416공원’ 으로 다시 꾸미고자 한다.

국민 모두가 치유되지 못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학살 사건에 대하여 “모든 것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세월호 학살과 같은 불행한 참사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

4년 동안 진실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명확히 들어나지 않고 방해 받고 감춰져 오직 과적과 복원 불량, 고박 불량, 조타 실수 4가지가 사고 원인이라고 단정 지어지고 다른 요인은 생각 할 수 없었다.

최근 네델란드에서 이뤄진 세월호 자유 항주실험이 복원성 불량만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세월호 모형실험을 진행한 마린의 실험 총책임자는 “세월호 사고 항적을 만들어 내는 힘은 외력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방해하는 세력이 있었을지라도 참사의 원인 규명을 해도 남을 시간인 4년 특조위, 선조위 활동을 했으나 진실 찾기는 이제 시작으로 사회적 참사 2기 특조위가 명확한 진실을 밝힐 수 있기를 모두가 바란다.

여전히 팽목항에서는 수많은 국민들이 처음 뭍으로 올라온 자리를 함께 지켜 왔고 그들을 잊지않고 팽목항을 찾아오는 분들과 함께 416생명공원을 만들어 가기위해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 한다.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열두번째

팽목항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네 번째 봄이 돌아오는데 아직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은 제자리에 머물고 침몰원인을 밝히고자한 선조위 마져도 진실 은폐에 부역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잊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입니다.

다가오는 4월 16일 안산 세월호분향소에서는 304명을 떠나 보내는 합동영결식이 진행되게 되면 안산분향소를 비롯한 팽목분향소도 철거하게 될것이고 참사의 진실 찾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됩니다.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 2기 특조위가 발족하여 국민의 힘으로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4.16재단 설립과 안산에 4.16생명안전공원, 묻으로 처음 돌아온 장소로 팽목분향소가 있던자리에 진도에서는 ‘팽목항 416공원’ 을 추진합니다.

이번 기억예술마당은 다시 한번, ‘잊지 않겠다’는 약속,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 ‘4.16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는 4주기 합동영결식에 앞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지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