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스물두번째

팽목항 세월호 기억예술마당 스물두번째 오는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오후4시16분 팽목기억관(구 팽목분향소) 앞마당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잊지않기 위해 예술인들이 함께합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펼치는 팽목항‘기억예술마당’은 지난 2015년 6월 27일 첫 공연을 한 이후, 비가오나 눈이오나 빠짐없이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 추모 및 기억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해 전국예술인들과 미수습자 기다림의 공연 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잊지않기 위한 기억예술마당을 22회로 총45회 공연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팽목항은 개발의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진도군에서는 그동안 중심이 되고 있는 팽목기억관 주변 시설물들을 지난 2019년 1월 11일 철거하겠다고 공문을 보내고 언론을 통해 밝혔으나 아직 팽목기억관을 지키고 있는 고우재 아빠 고영환님이 아직 머물고 있으면서 ‘팽목항 4.16기억공간’ 및 ‘팽목항4.16공원’ 조성을 요구하며 전라남도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1월 22일 오전 11시 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진도군청앞에서 팽목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기자회견후 진도군수를 대신한 부군수를 항의방문을 하면서 팽목4.16공간조성을 위한 국민참여단 단체 154개, 개인 7,103명의 서명자료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진도부군수는 “4.16 기록관이 인근 서망항에 건립 할 국민해양안전관 안에 추모전시관이 들어간다”며 “목적과 기능이 같은 시설을 굳이 세울 필요가 있냐”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였으나 전남도는“진도항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승인과 진도군의 협의로 진행한다”며 “현지 의견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진도군의 실질적인 약속이 없이는 추모시설물을 철수 할 수 없어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팽목항 4.16기억공간’과 진도군민연대는 팽목항 4.16공원 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에서 서명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팽목 기억공간 조성을 위한 국민참여단 신청하기 http://www.416.co.kr

팽목항 4․16공원 조성 촉구 국민 서명 http://www.416park.co.kr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역이 발전하는 것을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이지만 개발보다 생명존중이 우선되어야 할 가치로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잊혀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라도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참사를 기억하고 찾아오는 온국민들께 잊지 않겠다고 한 약속으로 팽목항 세월호 참사 수습 현장은 존재 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민초들의 승리 역사를 축제로

명량대첩 420주년! 그 날의 위대한 승리가 다시 펼쳐집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420년 전 울돌목 신화를 재현하는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명량해전 현장인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을 연결하는 진도대교가 놓인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정유년은 명량대첩이 7주갑(七周甲60갑자가 7번 반복된 420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과 야간 프로그램들을 신설해 운영한다.

매년 진도군과 해남군이 번갈아 주최하는데 올해는 진도군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전재현, 해상퍼레이드, 출정식, 강강술래 한마당, 판페라 이순신공연, 명량마당놀이, 명량의 밤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체험프로그램으로 거북선 만들기, 칼 활 만들기, 어린이 인형극장, 명량 키즈랜드 등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된다.

9월 8일 야간에는 전남도립국악단, 목포시립합창단, 가수V.O.S, 조은새 등 해군 군악대 150명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 공연과 LED 풍선 420개를 울돌목 바다에 날리는 희망풍선 날리기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9월 9일에는 가수 남진, 박남정, 이혜리 등이 출연하는 명량대첩10주년 축하공연과 함께 진도대교를 무대로 울트라 레이저쇼도 진행한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9일 오후 2시부터 25분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조선수군과 왜군으로 나눠 울돌목 바다위에서 명량해전 당시와 같은 규모의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로 올해는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 해 배위에서의 백병전, 왜선 화재 및 침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박진감있는 연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13vs133을 일궈낸 당사자였던 전라도민의 숭고한 호국·희생정신에 축제 곳곳에 묻어나도록 장수·수군·의병 명단을 축제장에 수놓고,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헌다 행사가 열린다.

2015 명량대첩축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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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빠른 조류로 인해 “울돌목”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1597년 음력 9월 16일 이순신 장군과 백성들이 불과 13척으로 133척이나 되는 일본의 함대를 격멸한 것은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례이며 의로운 전라도민들의 구국정신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역사속의 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명량대첩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5 명량대첩축제에서는 약무호남 출정식, 명량해전 재현, 평화의 길놀이 “만가행진”, 위령 씻김굿, 주민참여 퍼레이드, 명량 마당놀이, 시군대표 문화공연 등 초대형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멋과 흥이 어우러진 신명난 놀이마당으로 운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명량대첩축제 누리집으로 방문 바랍니다.

진도군의회, 진도-해남 송전선로사업 반대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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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송전선 철회 국회·한전 등에 성명서 발송

진도군의회는 지난 19일 한국전력의 해남-진도 간 송전선로사업이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정주 여건까지 위협한다며 송전선건설반대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와 지식경제부, 한전에 각각 발송했다.

20일 성명서에서 군의회는 “한전은 ‘154KVA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송전탑 18기가 들어설 부지 인근은 진도군의 하나뿐인 관문이자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이 충무공의 명량대첩지, 망금산 관방성(전남도 지정 문화재 제204호), 강강술래터 등 호국유적지가 있으며, 앞으로 도시민들의 안식처가 될 전원마을이 조성될 지역”이라며 “한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관광객과 인구 유입 급감으로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도군의회는 한전 측이 사업 철회를 안 할 경우 군민들과 함께 사업 저지 투쟁 등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천명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도 진도-제주 간 송전선 반대투쟁에서 예견 된 시나리오에 따라 이번 진도군의회의 주장이 설득력을 얼마나 얻을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진도군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진도군의회가 얼마나 적극나서는지 잘 지켜봐야 할 일이다.

지난 진도-제주간 지중송전선 반대투쟁에서 지역민간의 갈등을 유발한것도 모자라 그 상처가 미쳐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더이상의 설비증설을 하지 않겠다는 주민들과 한전 간 합의서가 있는데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군민들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한전은 오는 5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해남 화원-진도 군내면 변전소까지 14.54㎞에 대형 철탑을 건설할 예정으로 주민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전원 공급 시설 복선화를 위해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제주간 쾌속카페리선 3월29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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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제주간 쾌속카페리선 3월29일 취항

씨월드고속훼리㈜ (모바일웹 http://m.seaferry.co.kr )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고속 로얄 스타호가 3월29일부터 매일 오후2시40분 해남군 우수영항과 오전9시 제주항에서 출발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은 ‘로얄스타’ 취항을 기념해 3월29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객 4명당(가족,친구) 차량요금 1대 할인 및 고속도로 통행료·시외버스비 지원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초 운항 계획은 진도대교를 밑을 통과해 1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진도대교의 높이가 20m에 불과해 안전을 고려, 우회 항로를 선택하면서 소요시간이 길어졌다.

로얄스타호는 선박 전장 84m,  선폭14m, 속력36노트, 3,046톤 규모로 여객정원 588명, 차량76대를 싣고 해남과 제주 간을 2시간30분에 돌파 할 수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예산 99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우수영항 쾌속카페리선 접안시설을 2013년초에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