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들의 발자취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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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70주년 기념 제69회 조도면민체육대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제4회 조도면민 사진전시회”가 주민들의 발자취가 묻어나오는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과거사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볼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과거 우리지역은 인구 2만명에 이르고 전국에서 모여든 어업인들까지 ‘조도가리’로 모여 들어 활동 하였던 시절이 있었고 먼 과거에는 서남해안의 해적과 왜구에 맞서 섬을 지켰왔던 역사가 전해져 오고있습니다.

또한, 서양의 문물을 누구보다 먼저 받아들였던 진취적인 선인들이 있었고 서양과 동양의 문물의 전파경로에서 지리적으로 해상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도서지역 특성상 외부와 단절된 곳이나 광복70년을 기리며 69회째 기념행사를 통해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으려는 주민들의 정서가 살아있다는 것은 후손들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서 부대행사로 마련된 “제4회 조도면민 사진전시회”가 지역민들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서 추억도 나누고 여유도 갖고 다양하게 즐겨 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추후 다양한 문화축제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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