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11주기, 진실 심연에 묻혀

11년전 세월호 참사 당시‘루머’를 대표하는 것으로‘잠수함 충돌설’이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인터넷 등에서는 수심이 낮아 잠수함이 다닐수 없는 우리지역 해역을 두고 전문가들은 수심으로 보아 잠수함이 지나다닐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고 지적했고 잠수함 충돌설은 사람들에게 잊혀진 가설로 치부 되었습니다.

4장의 사진을 설명하자면 제가 직접 2014년 10월 7일 해양 관련 목포 삼학도 잠수함 공개 행사를 위해서 팽목항 앞바다 목포로 가는 잠수함 목격 사진, 2014년 10월 11일 오후 4:40 왕건함 옆에 함정 공개 행사에서 잠수함 사진, 2014년 10월 13일경 공개 행사 끝나고 맹골수도 보다 깊지 않은 팽목항 앞 해상 장죽수도에서 목포에서 진해로 복귀하는 잠수함을 여객선 위에서 직접 봤으니 그 당시 군당국의 반박 기자회견에서 “수심이 깊지 않은 곳은 반잠항 운항도 하지 못한다”는 것은 거짓말 임을 밝힙니다.

참고로 장죽수도는 진도 울돌목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속이 빠르고 수중에는 골짜기 형태로 뾰족한 지형이고 무엇보다도 여객선을 비롯한 각종 선박운항이 어느곳보다 많은곳입니다.

허나 병풍도 해역(맹골수도)은 장죽수도보다 평균깊은 50미터이고 잠수함 군사훈련구역으로 병풍도 서남방으로 바로 붙어 있는곳에서 2014년 4월15일까지 한미연합훈련 중이였고 16일 세월호 참사가 잠수함 충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보여집니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이 없다면 그때 군사훈련이 있었지만 잠수함 훈련이 없었다는 것을 군에서 증거를 제시하고 밝힌다면 믿을 수 있겠으나 잠수함 훈련구역에서 한미 군사훈련도 전날까지 했는데 군 잠수함과의 충돌 의혹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 누구나 상식적인 생각인데 의도적으로 배제 한다는것이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런 의혹에서 벗어나고자 진실을 밝힐 참군인이 있을수 있다고 일말의 기대도 하지도 않지만 4.16세월호 참사, 학살은 416 피해 가족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피해자 이자 목격자인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돈보다 생명, 피해자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로 변화하기 위한 행동으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상에서 삶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과 수송을 위해 원시시대 통나무배를 지금은 대형선과 크루즈까지 발전 했지만 지구상 가장 넓고 미지의 세계 오대양에서 해양사고는 계속되고 국내에서도 해양사고는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연근해에서 총1,300여척의 선박이 침몰되었고 어선사고가 대부분이지만 여객선과 같은 대형인명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더이상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고원인과 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해양사고가 계속되는 것은 참사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서 계속 된다고 봅니다.

1951년 부산 가덕도 제5편리호(94명추정),1953년 부산 다대포 창경호(300명추정),1963년 목포 허사도 연호(140명추정),1967년 해군 충남항과 충돌한 한일호(93명),1970년 여수 상백도 남영호(326명),1973년 팽목항 인근 한성호(초등생 포함 72명)는 문잠그고 선장 탈출,1993년 부안군 위도 서해훼리호(292명), 2014년 병풍도 세월호(고등학생 포함 304명)도 탈출방송 없이 선장과 선원만 탈출하였습니다.

조도해역에서 수장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것이라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면 다방면으로 이곳저곳 전국을 다니면서 기록하고 여러모습들을 나름 목격하고 있지만 발언은 하지 않고 지켜만 봐왔습니다.

진상규명 하겠다는 단체 구성원들의 자신의 이익을 쫏는 언행을 직접 목격 했기에 그들의 본모습을 모르는 가족들이 안타까운 마음 뿐이고 가족들의 진상 규명을 위한 투쟁에 비해 진상 규명은 산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 518 진상 규명 처럼 세월호도 40년 그 이상이 될 것 같아 허탈감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어떤 참사 피해자가 되면 먼저 정부나 관련된 곳과 맞서 투쟁 해본 사람들이 다가오면 그들에게 의지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 어느 참사와 별반 다르지 않게 흘러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진상 규명도 점점 멀어지겠구나 느꼈습니다.

지난 모습들은 사회적 참사에서 흔히 보는 피해자들간 갈라치고 흩어지고 모이고 이런 시행착오로 침착되어 진상규명은 세월호 명칭 처럼 세월이 흘러 요원하겠다 싶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1호로 가습기 피해자와 스텔라데이지호를 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팽겨쳐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들에게도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보지 못하고 있으니 희망고문 당하고 있음을 하루 빨리 알았으면 하는 마음 뿐 이였습니다.

가족들은 알고도 그것만이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썩은 동앗줄 인줄 알면서도 매달 릴 수 밖에 없기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정치인들을 보고 사람이 먼저다 외친 사람마저도 초심을 잃었음을 우리는 직시하여야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도 특정 정치 세력의 정치 도구가 될 것을 우려했는데 우려대로 그대로 되어버렸구나 더 절망적인건, 정치 도구화 되어버린 꼭두각시가 되어버린것을 못느끼고 있다는데 있겠다.

“가해자가 악하다는 말이 피해자가 선하다는 말 아니다.”,”대의가 항상 정의인 것은 아니다.” 매번 깨달고 알면서도 옆에서 지켜보고 볼 수 밖에 없다.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말이다.

선조위 실물레이션에서 세월호 모형만 놓고 항주시험을 하였겠지만 여러가지 변수에서 외력(선박, 잠수함등 기타 미확인 물체등)을 적용해 보지는 않았겠지요.

참고로 장죽수도는 진도 울돌목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속이 빠르고 수중에는 골짜기 형태로 뾰족한 지형이고 무엇보다도 여객선을 비롯한 각종 선박운항이 어느곳보다 많은곳입니다.

음모론으로 몰수 있겠으나 참사 원인을 가정해보면 2014년 4월 15일 한미독수리 훈련구역이 병풍도 아래쪽에 있는데 그곳에서 활동중이던 장보고급 1200톤 잠수함 길이56미터 폭6.2미터 22노트 속력으로 잠항중 있었다고 가정 했을때 맹골수도 충돌지점 수심50미터 잠항중이던 잠수함이 수심30미터 해저수심이 나오니 상승중 물밖으로 튀어 올라와 충돌을 예상 해봅니다.

2001년 부산 앞바다에서 미군잠수함이 상승중 어선을 침몰시켰던 사례가 있습니다.

혹시나 장죽수도나 맹골수도 해저수심 보시고자 하면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주제도’ – ‘개방해’ 메뉴에서 보면 그당시 잠수함 지나간곳은 뾰족한 곳으로 수심 20미터도 있습니다.

세월호 진실의 핵은 세월호가 자력으로 급변침을 했는가? 세월호가 충격으로 급변침을 당했을까?에 대하여 이제는 전문가들이 밝혀야 할때라 생각합니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도 나왔지만 보지 않았으나 짐작을 해보면서 그동안 수많은 원인분석을 한 전문가들도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찾는데 급급하였지 세월호 같은 사회적 참사를 다룬 영화에서 지적하고자 하는 것을 바로보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사 당시 그날은 시야도 좋고 파고도 높지 않았으나 세월호는 그냥 넘어졌어요. 그날의 선박 조종간을 잡은 이들은 말이 없고 심연에 정확한 사실을 말하지 않는것인지 누군가에 의해 말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수 없지만 참사의 진실을 꼭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참사에서 수많은 억울한 죽음을 밝혀야 하며, 반면교사하여 또 다른 대형 해난 해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록하고 기억하도록 사고 수습 현장인 팽목항에 기억공간 조성과 세월호 선체 보존(진도시민단체 여론조사 진도주민, 찬성60프로)이 꼭 필요 합니다.

가고 싶은 섬 관매도 여는날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목요일 11시 ‘관매도 여는 날’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관매도 여는 날 행사에는 진도군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관매도 주민들의 진도아리랑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관매마을과 관호마을에서 각각 특산물인 톳 비빔밥을 준비합니다.

3만여평의 곰솔숲이 펼쳐진 관매해수욕장 솔밭공원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 도의원, ‘가고 싶은 섬’ 으로 지정된 12곳의 섬(강진 가우도, 고흥 연홍도, 여수 낭도, 손죽도, 신안 기점소악도, 반월박지도, 완도 생일도, 여서도, 소안도, 보성 장도, 진도 대마도)에서 주민대표들이 참석합니다.

또 ‘관매도 여는 날’ 행사를 위해 진도항(팽목항)에서 9시00분 출항 창유항 9시40분 출항, 관매도로 가며 행사를 맞치고 다시 관매도에서 오후 13시50분 관매항에서 출항하게 되는 선박을 이용 합니다.

참고로 팽목항-창유항 운항 선박은 조도고속훼리호로 변경되어 운항시간은 변경 없이 대체운항합니다.

전라남도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섬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전남에 있는 섬은 모두 2219개로, 전국의 섬 65%. 이 가운데 풍광과 생태·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시·군과 주민 동참 의지가 강한 24개 섬을 골라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매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관매8경의 빼어난 경치, 피톤치드가 가득한 곰솔해변, 특별한 영화촬영지로서 매력 섬, 1박2일 촬영팀이 다시 오고 싶어하는 섬, 돌담길과 마실길 체험 섬, 다도해 명품마을등 40년전부터 방송매체를 통해 관광지로 발돋음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이 있어 왔으나 지리적 여건상 호락호락한곳이 아니였다.

전라남도 명품마을 관매도가 ‘가고 싶은 섬’에 지난 2015년 선정된 이후 2년간 방문객을 위한 마을펜션과 마을식당, 그리고 관호마을엔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했다.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 ‘가고 싶은 섬’ 가꾸기가 추진되는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가 마을 공동소득 사업장인 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한 소소한 사업들이 이어졌고 관호마을펜션과 식당등을 갖추게 되었다.

관매도 주민들은 지난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마을기업 설립, 폐건물 재활용 등 좀 더 쾌적한 숙소를 원하는 여행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섬 밥상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관매도 주민들 상대로 전문가가 찾아와 생활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사례와 마을 만들기,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오랜 시간 대화를 통해 식견을 넓혀 왔다.

관매도 주민들은 한결같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주민 모두가 환영하며 공부를 하느라 힘도 들었지만, 이웃들과 더욱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섬”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

2015 진도문화예술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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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진도는 옛민속문화와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체험행사가 진도군 일원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오는 10월23일 향토문화대공연장에서 제25회 학생미술실기 및 글짓기 대회(13:00~), 철마공원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암살”상영(19:00~), 향토문화회관에서 제17회 학생종합예술제(10:00~)가 있으며, 10월24일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10:00~), 제6회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11:00~), 기획전시실에서 진도‧안산 시낭송회(17:00~), 진도 상ㆍ장례 페스티벌(18:00~), 사천리 쌍계사에서 산사음악회(18:00~)가 있네요.

서망항에서는 전국에서 25%생산량을 자랑하는 꽃게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짜릿한 추억도 함께하는 10월24일 17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제6회 진도꽃게 한마당잔치』가 토속적인 먹거리 및 특산품 제공, 10월25일 지역예술단체 공연, 꽃게음식 무료시식회, 풍어제등 다양한 잔치가 있답니다.

또한, 3일째 10월25일 진도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진도무형 문화유산 공개발표회(6개종목)(10:00~), 향토문화광장에서 제1회 국제민속예술 공개행사(13:00~), 인지리에서는 민속 문화축제가 있습니다.

연관 행사로는 운림산방 일원에서 2015 전국한시백일장 대회(11:00~), 진도군 일원에서 광주‧전남 사진작가 촬영대회 10월23일부터 11월1일까지 있으며, 향토문화회관 광장에서 10월24일,25일 서화 체험ㆍ시화전, 운림산방에서는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가 10월24일 있습니다.

2014 명량대첩축제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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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은 조선 수군이 칠천량 해전 이후 수륙병진 전략으로 호남을 석권하고 한성으로 진격하려는 일본군의 의도를 좌절시킴으로써 정유재란의 흐름을 뒤바꾼 절체절명의 시기 승리의 역사입니다.

역사의 현장 울돌목은 좁은 협수로로 유속이 빨라 회오리처럼 물이 요동치며 흐르는 곳으로 이순신장군이 불과 13척으로 133척이나 되는 일본의 함대를 격멸한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례이며 의로운 민초들의 구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명량대첩축제는 최근1750만 관객을 동원하고 2014년 최대 흥행작인 영화”명량” 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417년전 기적같았던 울돌목에서의 승리를 재현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축제로 2008년부터 해남군,진도군이 통합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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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기 간: 2014. 10. 9(목) ~ 10. 12(일) / 4일간
○장 소: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진도군 녹진관광지, 울돌목
○주 최: 전라남도, 해남ㆍ진도군
○주 관: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해군, 한국관광공사
○구 성: 해전재현, 만가행진, 주민참여 행사, 체험ㆍ공연 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