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도~옥도 연도교 가설공사 착공

상조도-옥도 간 연도교 가설공사 조감도

상조도-옥도 간 연도교 가설공사 조감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옥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수산물 유통 여건을 개선하여 주민 소득 증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2003년경 계획되어 다도해로 이뤄진 도서 지역인 조도면의 오랜 숙원 사업중 하나로 2025년 12월 2일 상조도-옥도 연도교 가설공사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된다.

상조도-옥도 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당초 군비 92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시작되었지만 진도군의 적극행정을 통해 전액 국비를 확보하여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사업관리 용역 발주가 확정되어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섬들이 마치 바다에 새떼처럼 많이 산재해 조도(鳥島)라 부르며, 위쪽에 상조도(上鳥島) 아래쪽에 하조도(下鳥島)로 불리우며 상조도 옥도사이 좁은도라는 지점에서 연결되는 옥도(玉島)는 면적 1.596㎢, 해안선 길이 7.5㎞로 1972년도에는 316명이 거주하였고 현재는 30호 47명이 거주하고 있다.

178개의 섬으로 이뤄진 조도군도(鳥島群島)는 팽목항(진도항)에서 남서쪽으로 약8km 떨어진 상조도(上鳥島)와 본섬인 하조도(下鳥島)간 연도교인 조도대교(510m, 1997년 개통), 나배도(羅拜島)와 하조도간 연도교인 나배대교(370m, 2022년 개통)되고 상조도(上鳥島)와 옥도(玉島)가 연결되면 섬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일상(日常)생활권(生活圈)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섬 발전 촉진법에 따른 섬 종합발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상조도-옥도 간 연도교(해상 교량 폭 5.9m 길이140m, 연결도로 1,740m)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111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하여 (주)해송종합건설이 시공사로 (주)수성엔지니어링과 (주)율산이 건설사업관리단으로 선정되어 2025.11~2028.11(36개월) 공사 기간으로 진행되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상조도-옥도 간 연도교가 완공되면 옥도와 상•하조도 주민들 간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해양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사항은 진도군청 해양항만과 섬개발팀(☏061-540-6466)으로 연락 바랍니다.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열한번째

4.16 세월호 학살 추모공연인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11번째를 오는 2월 24일(토) 3시부터 진도 팽목항에서 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첫 기다림의 공연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총 34회째 맞이하는 기억예술마당이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진도 팽목항 기다림의 등대에서 개최됩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않기 위해 전국예술인들과 미수습자 기다림의 공연23회와 세월호 인양후 잊지않기 위한 기억예술마당을 11회째 주최하고 계시는 전교조 진도지회장이신 고재성 선생님께서 학살의 진상을 규명하는 날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함께 합니다.

다음 기억예술마당 재능기부해 주실 분이나 단체는 (고재성 *1*-36**-2319) 연락 바랍니다. 참고로 팽목항 분향소 지원물품 보낼곳 주소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길 101 세월호 희생자 가족식당’입니다.

한편, 지난 6일 목포신항에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세월호 선체직립 착공식을 갖였으며 현재까지 세월호 미수습자는 남현철,박영인군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 5명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21일 오전에는 세월호선체직립공사 작업으로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첫번째 절차로 모듈트렌스포터가 세월호 선체를 해상크레인 작업이 가능한 부두와 평형을 이루도록 이동시키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