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하며

4월16일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

우리는 9년전 4·16세월호 참사를 현장에서 직접이든 TV를 통해서든 생생하게 목도한 증인들로서 재난에는 누구든지 해당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우리는 세월호 참사 같은 사회적 재난을 없애기 위해 416재단을 만들고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 했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9년이 흐른 지금 현재 제2의 제3의 세월호 참사라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재난 참사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재난 당사자가 내가 아님을 항상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할 시점인 것 같다.

한국의섬 독도를 팔아먹을 썩은 정신으로 페이스오프 한 모지리 사이비 교주를 받들어 모시는 광신도들 권력을 독점한 개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내가 다음번 희생자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인간 군상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 나라에서 누구든 다음 참사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이제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 9주기 팽목 기억문화제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과 16일 선상추모식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헌화 및 묵념, 희생된 이들의 이름 부르기, 추도사, 참사 해역 선회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팽목 기억순례 및 416tv 온라인 추모회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일반인유가족협의회,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들이며, 4·16연대, 안산온마음센터,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단체 및 기관의 활동가와 실무자가 함께한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수많은 시민분들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심을 잘 알고 있다”며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빎과 동시에 생명과 안전이 중시 되는 사회를 위하여 9주기 기억식에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윤민석님은 그 날 이후, 매 해 봄마다 봄빛이 완연하면 할수록 맘 한구석 그늘은 늘 한없이 짙어진다..

슬며시 꺼내 듣는, 2014년에 아프게 만들었던 봄 노래 하나..

< 봄이예요 > — 글 곡: 윤민석
★ 노래받기 : https://cutt.ly/R4KrrUh

최명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약칭 민주노총)의 노동안전보건실장 기고글 중대재해, 공무원 책임자도 처벌해야 한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09578

4·16재단과 ㈜팀메타에서는 한국의 재난 참사인 2.18대구지하철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춘천 산사태 참사, 4.16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재난 참사와 피해자의 권리를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하였습니다. 참여 방법 : https://www.416metaverse.org/

출처 : 세월호 참사 http://416.kr / 팽목 기억공간조성 http://416.co.kr

팽목항 기억예술마당 열두번째

팽목항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네 번째 봄이 돌아오는데 아직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은 제자리에 머물고 침몰원인을 밝히고자한 선조위 마져도 진실 은폐에 부역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잊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입니다.

다가오는 4월 16일 안산 세월호분향소에서는 304명을 떠나 보내는 합동영결식이 진행되게 되면 안산분향소를 비롯한 팽목분향소도 철거하게 될것이고 참사의 진실 찾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됩니다.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 2기 특조위가 발족하여 국민의 힘으로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4.16재단 설립과 안산에 4.16생명안전공원, 묻으로 처음 돌아온 장소로 팽목분향소가 있던자리에 진도에서는 ‘팽목항 416공원’ 을 추진합니다.

이번 기억예술마당은 다시 한번, ‘잊지 않겠다’는 약속,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 ‘4.16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는 4주기 합동영결식에 앞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지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