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동백제(冬柏祭) 알림

조도중·고등학교 제19회 동백제(冬柏祭)를 축하드립니다.

지금으로 부터 25년전인 1992년6월11일“제1회 동백제(冬柏祭)”를 후배들을 비롯한 지도 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추진하면서 졸업 횟수가 거듭 될수록 학생수도 감소됨은 있었지만 동백제(冬柏祭)가 부족한 여건에서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로서 희망하면서 축제를 추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동안 동백제는 지역 사회와의 교류, 학생들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하고 스스로의 존재감을 들어낼때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힘을 얻어가는 기회이고 자신들의 지역에 사는 어른과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는 시발점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초/중/고등학교가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수 감소가 두들어져 지역학교 통폐합이 논의되기도 하지만 독자학교로만 유지 될 수 밖에 없는 도서지역 특성상 학교 존폐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크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소규모 학교라도 존치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선배들로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였지만 후배님들 앞날에 건승을 바라는 마음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배님들이 많다는 것을 전하면서 동백예술제(冬柏藝術祭)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가 계속 건의하는 내용으로 초등학교 예술제(학예회)와 중고 동백제가 통합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길 바라면서 금번“제19회 동백제”가 학창시절 추억으로 기억되고 여러분 삶에 있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선배로서 바램이며, 언제나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2017년 12월 14일

조도중23회·고등10회 졸업생
제1회 동백축제 추진위원장
한국의섬 운영자 오명삼 드림

팽목항 세월호 기억예술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전국예술인들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세월호 참사 1138일째 되는 날 5월 27일 오후4시부터 팽목항에서 두번째‘세월호 참사 기억예술제’개최한다.

최근, 참사 희생자 고창석 선생님과 허다윤 학생, 이영숙님이 곁으로 돌아오고 아직 수습되지 못한 6명 기다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번째 봄이 지나고 여름의 문턱에서 세월호 가족들이 잔인한 5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억예술제는 진실을 목격한 곳, 진실이 인양된 곳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는 팽목항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세월호 진실이 제대로 규명 될 때까지 잊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하고자 공연을 펼친다. 

참사 3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눈물, 가슴을 옥죄는 슬픔은 결코 유가족만의 몫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 죄책감으로 우리 국민 모두의 몫이 되어 다짐하는 일 역시 우리 국민 모두의 몫으로 부채감이 아닐까 합니다.

기억예술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고를 격지만 그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며, 그것을 잊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후세들에게 세상이 살기 좋은곳이라는 것을 예술인들이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억예술제에 참여하는 고재성 전교조 진도지회장은 “별이 된 아이들에 대한 죄스러움에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사회를 만들겠다는 그 약속, 우리는 팽목항에서 추모와 기억의 발길을 반겨 맞을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 함께 해 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이후 현재까지 희생 된 이들을 기억하고자 팽목성당에서는 매일 오후2시 전후로 전국에서 오시는 분들의 일정에 따라 미사나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제18회 동백제(冬柏祭)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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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중·조도고등학교 제18회 동백제(冬柏祭)를 축하드립니다.

우리지역 조도중고등학교도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수 감소가 두들어져 특성화고교나 지역학교 통폐합이 논의되기도 하지만 독자학교로만 유지 될 수 밖에 없는 도서지역 특성상 학교 존폐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크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소규모 학교라도 존치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24년전인 1992년6월11일“제1회 동백제(冬柏祭)”를 후배들을 비롯한 지도 해주신 스승님들과 함께 추진하면서 졸업 횟수가 거듭 될수록 학생수도 감소됨은 있었지만 동백제(冬柏祭)가 부족한 여건에서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로서 희망하면서 축제를 추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선배들로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였지만 후배님들 앞날에 건승을 바라는 마음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배님들이 많다는 것을 전하면서 동백예술제(冬柏藝術祭)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편,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초등학교 예술제(학예회)와 중고 동백제가 통합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길 바라면서 금번“제18회 동백제”가 학창시절 추억으로 기억되고 여러분 삶에 있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선배로서 바램이며, 언제나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15일

                                     조도중23회·고등10회 졸업생
                                     제1회 동백축제 추진위원장
                                     한국의섬 운영자 오명삼 드림

조도면『희망 2017 일일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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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면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눔의 정을 찻잔에 담아 나누고자 합니다.

여성봉사회가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하루쯤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이웃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자 합니다.

봉사회장은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이웃사랑 일일찻집  성금모금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라고 밝혔습니다.

조도면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조도면과 함께 경로잔치, 일일찻집, 장판도배, 김장담그기등 여러분야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 일 시 : 2016. 12. 14.(수) 9:00 ~ 17:00
 ❂ 장 소 : 조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
 ❂ 주 관 : 조도면여성자원봉사회

가고싶은곳 ‘새섬(bird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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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나 개인적으로 지난 16년간 지역에 정신적, 물적 투자라면 투자, 봉사라면 봉사지만, 내가 좋아서 한것이지만 그동안 노력이 허사가 된일, 오늘날까지 지역민들에게 알게모르게 피해가 있는것이 세월호 참사다.

우리지역을 잘 모르는 분들은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만 유추해보거나 피해가 보이지 않아 가늠 할 수 없을테지만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지역민들은 세월호가 반드시 인양되어 더이상 피해를 주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영상물은 지역민으로 12년전 우리나라 최초 HD다큐 ‘그곳에 가고싶다’ 프로그램에 뮤지컬배우 박해미씨랑 2박3일간 함께하며 출연 했었던 영상으로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 현재 섬갯수는 지적재조사로 2004년 당시 154개에서 2010년 178개(유인도 35, 무인도 143)로 늘어났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섬(KOREAiSLAND) 자체 서버가 한대라서 동영상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운 관계로 한국의섬 다음카페주소( http://cafe.daum.net/koreaislands/IgPk/216 )로 업로드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17회 동백제(冬柏祭)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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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중·조도고등학교 제17회 동백제(冬柏祭)를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우리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산단원고 학생들과 일반인를 포함한 다수의 도시사람들이 피해자로서 우리지역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지역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많습니다.

한편, 우리지역 조도중고등학교도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수 감소가 두들어져 특성화고교나 지역학교 통폐합이 논의되기도 하지만 독자학교로만 유지 될 수 밖에 없는 도서지역 특성상 학교 존폐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크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소규모 학교라도 존치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동백제가 만들어질 당시에도 예상했던 지역학교의 존폐위기가 이젠 현실이 되었고 조도중·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마지막으로 맞게 될 중·고3학년 후배님들이 만들어가는 『동백제(冬柏祭)』가 학창시절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배들로서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23년전인 1992년6월11일“제1회 동백제(冬柏祭)”를 후배들을 비롯한 지도 해주신 스승님들과 함께 추진하면서 졸업 횟수가 거듭 될수록 학생수도 감소됨은 있었지만 동백제(冬柏祭)가 부족한 여건에서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로서 희망하면서 축제를 추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선배들로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였지만 후배님들 앞날에 건승을 바라는 마음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배님들이 많다는 것을 전하면서 동백예술제(冬柏藝術祭)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편,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초등학교 예술제(학예회)와 중고 동백제가 통합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길 바라면서 금번“제17회 동백제”가 학창시절 추억으로 기억되고 여러분 삶에 있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선배로서 바램이며, 언제나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2015년 12월 10일

중등 23회·고등 10회 졸업생
제1회 동백축제 추진위원장
한국의섬 운영자 오명삼 드림
조도 중21회 서해남부 동창회 일동

삼보일배 반면교사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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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모든 아버지들를 대변 할 수 없지만 그가 아들 승현군을 생각하면서 지난 111일간은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세월호를 조속히 인양하여 남아있는 실종자들을 찾기를 바라면서 900Km 십자가를 지었고 1,400km 기어서 광화문에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진도 팽목항 차가운 바닷속에서 세월호 모형을 건져 올렸을때부터 별이 된 승현이를 기억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농민, 노동자, 시민여러분이 있었고 순례하는 곳마다 도움의 손길은 우리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수많은 민중들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하였고 사회전반에 변화를 이끈 시간이였다고 느껴집니다.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계절도 바뀌어 아스팔트 노면이 열기로 가득할때 엄마들이 함께 손잡아 주었고 음식을 나누면서 남의 아픔을 외면하고 살았던 우리가 지금은 남의 아픔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속죄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인 승현 아버지와 누나도 나서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하고 삼보일배단과 인연이 되어 진도구간부터 사람들이 없는 날을 택하여 아버님과 아름이가 광화문까지 갈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다고 3보1배는 반면교4 친구가 되었답니다.

111일간 삼보일배를 하면서도 유가족인 아버지와 아름이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무섭지만 하지만 그 안에서 보고 싶고, 기다리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들로 함께한 분들 먼곳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여러분이 별이 된 승현이와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들를 결코 잊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기간 두지않고 모든 유가족이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부모의 자존심을 보여 줄 필요가 있으며, 세월호를 반드시 인양하여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학살 당한 아이들의 한을풀어 주기 위해서라도 진상은 밝혀야 하는 우리모두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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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는 언제나 재현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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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주길 바라면서 맹골수도에 가라앉은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19박20일간 “실종자를 가족품으로”를 외치며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하였고 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국도1호선을 따라 삼보일배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아빠하고 나하고 30만배” 언제 끝나게 될지 알수 없는 힘든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살고있는 바다, 섬이라서가 아니라 국민으로서 더이상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나길 바라지만 외면하는 기득권 세력들은 세월호 유가족 같은 입장이 되었을때 무슨 생각을 할까? 묻고 싶다.

사고후 1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실종자 구조와 진실을 밝혀야 할 정부는 온데간데 없고 섬사람들 터전인 바다는 오염되었더라도 더이상 오염되지 않게 인양을 하여 온전한 바다로 만들어야 하지만 그것도 해상국립공원이라고 하면서 뭐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이순간도 유가족을 비방하는 일베가 활개를 치고 주변에서는 외면하는 사람들로 넘쳐나, 그들의 절규는 공허하고 싸늘한 팽목항에서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9명의 실종자가 가족을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팽목항을 떠나지 못한 가족들은 점점지쳐가고 있다.

우리는 실종자가족과 친척이 아니라서 당사자가 아니라서 살기가 팍팍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해 진실이 두려울것이며, 그들옆에는 항상 기생충이 되어 나비가 되어 날수있다는 기대감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쟁취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해 버린 무뇌충이 항상 존재한다.

대한민국의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기득권에 위협이 있을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가지고 기득권에 부합되지 않는 세력이 있다면 담합하여 종북으로 낙인찍어 매장시키는 문화가 저변에 깔려 있다.

내가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것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바다, 섬이라서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의무이자 국민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졌을때만 국가도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이나라 주인인 국민들은 언제라도 나의 가족들에 있을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서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도록 우리바다에 침몰되어 있는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당당히 요구하여야 한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 실종자 수색의 방법 중 하나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세월호 인양문제는 실종자 가족들만의 문제도, 유가족들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세월호의 진실인양을 촉구하고, 우리 주위에 도사린 또 다른 참사만은 막아야겠다는 국민 모두의 안전과 진실, 정의의 문제입니다. 다시한번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하며, 그 과정에 유가족들의 참여를 보장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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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2일이면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지 1년이 되는데 아직도 차갑고 어두운 저 바다속에서 9명의 고귀한 사람들이 수장되어 있습니다.

전세계 7천톤이상의 침몰선 14척 가운데 13척이 인양되었다고 하나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인양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4월16일 오전8시48분경(오전8시10경)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와 동거차도 해상 맹골수도를 지나가던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우리는 생방송으로 각기 다른 캡틴을 봤습니다.

언론인터뷰에서 승객들에게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안전하다”고 했으면서 침몰선에 승객들을 내버려둔채 속옷 차림으로 탈출한 항해사 이준석 선장이 있었다.

그리고 침몰선과 함께 침몰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작은 어선를 타고 구조한 어부 김준석 선장이 있었습니다.

그가 지난 2015년3월20일 안산단원고를 찾아“친구들 다 데려오지 못한 조도면 전체를 대표해서 미안하다는 말 밖에 없습니다”그리고 생존학생들,“고맙습니다”라고 울먹였습니다.

사람들중에는 그날을 그만 잊고 살자고 하지만 그는 그날을 잊지 못하고 하루하루 버티며 바다생활하는 그들에게는 세월호가 인양되지 않고서 평생 잊을수 없는 일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국민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아 갈수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하겠다고 더이상 미루지 말고 답을 줘야 할때다.

제16회 동백제(冬柏祭)를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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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중·조도고등학교 제16회 동백제(冬柏祭)를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우리지역 맹골해역에서 일어난 엄청난 해난사고로 못다핀 동백꽃 같은 학생들이 다수가 희생 되었고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있는 가운데 해상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섬기피 현상까지 있어 지역은 여러면에서 더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은 인구감소로 교육여건도 불리하여 소규모학교로 유지되고 있어 폐교가 논의되기도 하였지만 최근 섬지역의 구심점이 되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는 폐교 하지않고 독자학교로 유지 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교육당국 발표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건에서도 농산어촌의 대표적인 소규모 학교로 소수의 학생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지난1992년6월11일『제1회 동백제(冬柏祭)』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22년을 맞이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동백제(冬柏祭)를 추진했던 선배로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지만 항상 후배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선배님들이 있다는 것을 지면을 통해 전하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백예술제(冬柏藝術祭)로 거듭나 섬문화축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금번“제16회 동백제”가 여러분 학창시절 추억으로 기억되고 인생살이에 있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뜨거운 심장을 갖은 선배들과 함께 곁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14년 12월 16일
                                  
조도중21회 서해남부 동창회 일동
조도중23회·고등10회 졸업생/제1회 동백축제 추진위원장 한국의섬 운영자 드림